Started: 2024년 07월 21일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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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17:43

미슈스티나가 그러니까 시프에게 고백도 못하고 실연을...... (여전히 오정보가 정정되지 않았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17:44

@Julia_Reinecke (줄리아 얼굴로 이마짚...)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17:56

@callme_esmail ...... 너, 왜 내 얼굴 하고 있어? (짜증 섞인 기색으로 당신을 보고.)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18:56

@Julia_Reinecke 그냥 오늘 아침에 나오는데 당신이 눈에 띄어서요. (...) 왜요? 다들 진짜 당신보단 친절해서 좋다고 하던데. 이참에 평판 올라가면 좋죠. (철면피)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19:08

@callme_esmail ...... (말없이 당신을 노려본다.) 당장 바꿔. 다른 사람으로.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19:38

@Julia_Reinecke 오, 정말로요? (씩 웃고) ...당신이 원하신다면야Your wish is my command. (그리고 마왕으로 변한다. 이쯤되면 다들 질린다고들 하지만...)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19:54

@callme_esmail ...... (당신이 마왕으로 변해 돌아다닌 것도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괜찮아야 하는데, 괜찮아야 할텐데...... 뭘까. 이 알 수 없는 감정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듯한 두려움과 함께, 그 날의 기억이 마치 영화가 재생되듯 떠오른다. 그 안온한 쾌감과, 그것이 당연하지 않음을 깨달았던 대화와...... 그는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친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20:34

@Julia_Reinecke (...그렇지만 쉽게 무뎌지지 않는 경험들이 있다. 당신의 안색이 급변한다. 불온한 만족감과 함께, 뒷걸음질치는 그 보폭에 꼭 맞추어 따라간다. 한 걸음, 한 걸음...) 자, 원하신 대로 다른 사람으로 바꿨는데. 마음에 드시나요? 라이네케. 말씀해 보세요.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20:40

@callme_esmail (다른 얼굴이라면 밀쳐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저 얼굴, 저 얼굴에 대고는...... 그 어떠한 말도 나오지 않았다. 뒷걸음질을 치다가 어느 가게의 벽에 등이 닿고.)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21:02

@Julia_Reinecke ...그럴 줄 알았습니다. (당신을 그대로 내버려 두고는, 고개 돌린다. 그러면서 다시 당신으로 변한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21:39

@callme_esmail (마치 거울을 보는 것만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모습만 같을 뿐, 저것은 '내'가 아니라는 것이겠지만.) ...... 뭐가, 그럴 줄 알았다는 거야. (다시금 적대의 눈빛을 하지만, 조금 전과는 달리 다소 겁을 먹은 것 같기도 하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22:20

@Julia_Reinecke (이미 골목에서 나가려 걸어가던 중, 등 돌린 채로 잠시 멈춰선다.) 당신은 약하다고요. 그러면서 그걸 숨기려고 강한 척이나 하고. 그래서 당신이 싫습니다. 누굴 떠오르게 해서요.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22:33

@callme_esmail ...... (입을 꾹 다문다. 무언가 말하려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다물기를 반복하고.) ...... 그러는 너도, 약해빠진 건 매한가지잖아. 누가 할 소리를 하는 거야.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22:41

@Julia_Reinecke (전혀 즐거움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소리로 웃는다. 당신 자신의 목소리라서 더욱 짙은 위화감.) 네, 그 "누구"가 저라고요.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22:47

@callme_esmail (제 얼굴을 하고, 제 목소리를 가져간다. 도플갱어가 있다면 이런 것일까. 마치 거울 속의 내가 웃는 듯한 이 위화감은...... 소름끼치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노려본다.) ...... 너, 정말로 기분 나빠.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22:49

@Julia_Reinecke (당신의 시선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에서 충분히 느껴진다. 한 번 더 냉소 짓고는) 저도 알아요, 줄리아. 그럼 이제 용건은 끝이실까요?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23:01

@callme_esmail ...... 아니. (지팡이를 휘두른다. 나직이 주문을 외고.) 레비코르푸스. (그러고는 당신에게 한 걸음 다가간다.) 예전에 네가 그랬었지. 너는 약한 게 좋다고. 이제는 좀 생각이 많이 달라지셨나 봐?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1일 23:08

@Julia_Reinecke (..."아니?" 뒤를 돌아보던 찰나, 보이지 않는 힘이 발목을 붙잡아 위로 들어올린다. ...오늘 하루가 굉장히 쉽지 않다는 생각과, 바지를 입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을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채로 하다가.) ...마법 실력이 꽤 느셨는데요. (동문서답.) 이것도 "친구들"이 가르쳐주신 주문인가 보죠?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2일 01:48

폭력에 대한 간접적 묘사

@callme_esmail 그렇다면? (거꾸로 매달린 제 얼굴을 계속해서 보는 것은 고역이다. 그럼에도 짐짓 태연한 얼굴로 대답했다.) 칭찬해줘서 고맙다고 하기엔, 우리. 그런 인사치레는 안 하기로 한 것 같긴 하네. 시프. 아까에 대한 답례라고 생각해.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2일 16:09

간접적 폭력

@Julia_Reinecke 별말씀을. 애초에 칭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독일어나 자수보다는 빨리 배우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만. (이죽이다가 눈을 길게 감았다 뜬다. 그새 피가 몰려서 "당신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하고 있다. 본인도 거기에 생각이 미쳤는지) ...이대로 두고 가시면 당신에 대해 불유쾌한 소문이 돌지 않을까 싶은데요.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2일 16:55

조롱, 간접적 폭력

@callme_esmail 신경 안 써. (아니, 쓴다. 그러나 짐짓 태연한 태도를 유지한다.) 이대로 두니 좀 얌전해서 보기 좋은 걸, 시프. (비록 당신이 여전히 그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은 구역질나지만―) 누가 구해줄 때까지 거기 두는 것도, 네 그 성질머리에 좋은 처방이 될지도 모르잖아. 안 그래? (마치 루드밀라의 무리가 그러하듯, 당신을 향해 조소한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2일 19:50

간접적 폭력

@Julia_Reinecke 최악인데요. 당신은 의사는 하지 마세요. (머리가 띵해서 당신이 조롱하는 게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 대강 대꾸하고는) 라이네케. 협상을, 콜록, 합시다. (목소리가 약간 가늘어졌다.) 제가 당신 말고 다른 얼굴로 변하고, 오늘 하루종일 그렇게 있을 테니까. 당신은 저를 내려 주시는 거에요. 어떻습니까?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2일 21:49

폭력에 대한 간접적 묘사

@callme_esmail (지팡이로 반대편 손을 가볍게 두드리다가.) 싫다고 한다면? 그 정도로는 분이 별로 안 풀릴 것 같은데. 딱히 너한테 손해될 건 하나도 없잖아, 안 그래? (목소리는 싸늘하다. 어쩌면 약간은 조롱하듯 높이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이렇게 하지. 그 누구로도 변하지 않고, 네 얼굴로 돌아다니는 거야. 그 정도면 내려줄 용의가 있는데. 어때.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3일 20:29

폭력에 대한 간접적 묘사

@Julia_Reinecke (거부하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은" 일이라, 말하면서 올렸던 팔 다시 밑으로 늘어트린다. 조금 맥없이 매달려 있다가, 당신이 내거는 조건을 듣자마자 몸을 한번 뒤채며 당신 노려본다.) 그렇게 나오신다 이거죠... 협상 결렬이네요. 안녕히 가시길, 라이네케. 저는 알아서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탈출하죠. (다행히 그렇게까지 으슥한 곳은 아니었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4일 06:50

직접적인 폭력 (입막음)

@callme_esmail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줄리아는 지팡이를 휘두른다.) "실렌시오." (그러고는 턱을 한 번 치켜든다. '루드밀라가 그러하듯이.') 그럼 어디 한 번 해봐. 에스마일 시프. (그러고는 천천히, 당신을 스쳐 지나가 바깥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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