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aide_H 왜? 노래에 자신이 없어? 내가 발성부터 다~ 가르쳐 줄게. (자기도 잘 못 한다.)
@Ccby 음, 그렇다기보단... (이제는 익숙하게 말을 고른다.) 노래 말고도 더 즐거운 역할은 많을 거니까? 네 멋진 발성을 증폭시킬 수도 있고 말이야.
@Adelaide_H 으음, 그래, 너는 분명 그런 걸 잘 했었지! 네가 만든 하울러 정말 멋졌어. 귀가 좀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무대에 직접 서 보고 싶지 않아? 주인공이라던지 말이야.
@Ccby 친구 몇 명 앞이면 모를까, 전교생이 지켜보는 주인공이라니, 사양할게. (가볍게 웃는다.) 아, 역시 하울러라서 소리가 많이 컸지? 다음에는 하울러의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찾아봐야 할까봐.
@Adelaide_H 그럼 내 앞에선 주인공 해 줄래? 뭔가 보고 싶어졌어. 얼마든지 좋은 관객이 되어줄 수 있는데. (하하!) 에이, 소리가 작으면 하울러를 보내는 의미가 없지. 오히려 증폭시키는 방법을 연구해 봐. 나중에 나도 뭐 하나 만들어줄 수 있어? 내 젤리빈 전부 다 줄게!
@Ccby
꼭 주인공이어야 해? 주인공의 친구 2에게도 좋은 관객이 필요할 것 같은데. 친구 2라면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 (가벼운 농담을 건네며, 무거운 역할을 피한다.)
오, 젤리빈. (실험 중 일용할 양식에 조금 들뜬다.) 뭔가 터트리려는 것만 아니라면 뭐든지. …요즘 호그와트에 폭발 사고가 많은 것 같더라고… (최근 1년간 제 동급생들이 친 사고를 떠올린다.)
@Adelaide_H 그래, 친구2의 관객도 얼마든지 되어 줄게. 이거면 괜찮지? (대신 만약에 내가 주인공 해도 보러 와 줘야 해! 덧붙인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젤리빈인데 특별히 주는 거야. (아들레이드의 말이 끝나자 살짝 움찔하는 게 아무래도 뭔가 터트리려던 것 같다. 급히 계획을 수정한다…) 음, 으음, 네가 가장 자신 있는 건 뭐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거 말이야.
@Ccby (덧붙이는 말에 당연하다는 듯 여상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거... (고민에 빠진 채 답을 이어간다.) 글쎄, 종이를 재료로 쓸 때 시행착오가 가장 적었던 것 같아. 소리를 이용하는 마법도 익숙한 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