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1일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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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2024년 07월 21일 12:27

(쪼그려 앉아 떠돌이 개에게 간식을 주고 있다. 집 근처에서 보던 녀석이랑 닮았네.)

jules_diluti

2024년 07월 21일 13:29

@Edith (옆에 나란히 쪼그려 앉는다.) 아는 개예요?

Edith

2024년 07월 21일 13:49

@jules_diluti 아-니. 그냥 지나가다가. (간식 먹는 모습 지켜본다.) 어디 다녀오는 길이야?

jules_diluti

2024년 07월 21일 17:43

@Edith 음, 묘하게 이디스를 닮았다 해서 물어봤어요. 기숙사 배정식이 끝난 후 복도에 딱 이런 표정으로 계셨거든요. (단조롭게 말한 뒤에야 본인의 말에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 걸 깨닫는다.) ...모욕하려는 의도는 아니고요! 종코의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찻잔을 사왔어요. 상자에서 꺼내면 코를 깨문다네요. (당신에게 찻잔을 보여준다.)

Edith

2024년 07월 21일 18:32

@jules_diluti (큰 동요 없이 네가 그랬나? 하고 중얼거리듯 대꾸했다.) 상자에서 꺼내면 코를 깨문다고? 누구의? (고개 돌려 당신과 찻잔을 번갈아 본다. 지금 꺼낸 거 아닌가?)

jules_diluti

2024년 07월 21일 21:34

@Edith
.....
.........
.................
어? (담벼락 위에 찻잔을 내려놓다가 멈칫한다... 시선이 움직인다... 당신 한 번... 찻잔 한 번... 당신 한 번... 찻잔 한 번... 그리고...) .....!!!!!!!

(*지인 지원)

Edith

2024년 07월 21일 23:37

@jules_diluti 어, 어어... (드물게 당혹스런 표정. 일단 지팡이를 꺼내들었는데... '찻잔에 코를 물렸을 때 대처법' 같은 걸 생각해 뒀을 리 없다!) 저기, 린드버그? 이거 어떻게 해??? 설명서라도...

jules_diluti

2024년 07월 22일 18:28

@Edith 헝명헝 엉성형(설명서 없어요)....!!! 아야, 아야야...!!! (찻잔 떼어내려고 애쓰고 있다. 코가 피노키오처럼 길게 잡아당겨진다... 눈물 찔끔 나는 중.) 어... 축소 주문? 변신 마법? 추방 마법? '피니트'? (당신이 이렇게 당황하는 모습은 오랜만에 본다는 생각을 할 법도 했으나, 코가 물려있는지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Edith

2024년 07월 23일 21:47

@jules_diluti 가만히 있어 봐. 피니트! (지팡이를 휘두른다. 마법의 효과가 사라진 찻잔은 평범한 찻잔이 되어... 코에서 툭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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