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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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_M

2024년 07월 19일 20:12

친애하는 내 친구들! 내 얼굴 벌써 까먹은 거 아니지? 너희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Ccby

2024년 07월 19일 21:07

@Raymond_M 레이! (반갑게 다가가다가 순간 눈 크게 뜨고 멈춘다.) 그 안대, 너한테 엄청 잘 어울리고 정말 멋지긴 하지만, 날 걱정하게 하네. 너 괜찮은 거야?

Raymond_M

2024년 07월 19일 22:36

@Ccby
무려 한달반동안 성 뭉고 병원에 갇혀있다시피 했으니, 안심해. 그저 이렇게 '보이는' 것 뿐이니까.(어깨를 으쓱인다.)화상 흉터가 이렇게 안지워질줄 나라고 알았겠어? 그 덕에 학기초부터 환자취급이라니까. 저 보송보송한 신입생들을 봐. 날 보며 호그와트 입학시험은 용과 싸우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나 한참이라니. 이렇게나 비극적일수가.

Ccby

2024년 07월 19일 23:20

@Raymond_M 한 달 반이라니, 레이… 힘들었겠다, 정말로. …그 사건 맞지? 테러 말야. 용서할 수 없어! 정확히 누가 그랬는지 밝혀내기만 한다면… 내가 가만 두지 않을 거야. 너한테 그렇게 한 사람들. (신문에서 본 내용을 떠올리고서 위로하듯 어깨 토닥인다.) 환자 취급은 질렸을 테니깐, 이제 전처럼 같이 신나게 놀면 되지! 쟤네들은 아직 뭘 모르잖아. 진짜 용이랑 싸우게 해 보고 반응을 보고 싶은데? (큭큭 웃는다.)

Raymond_M

2024년 07월 19일 23:28

@Ccby
예언자 일보에 대서특필 됐었지. 신문 1면이라니, 어인생감 상상이나 했겠어?(그의 손가락이 손등을 톡톡 두드린다.)화내줘서 고마워, 세실. 그렇지만 나도 정말로 만만치 않게 화가 나서 말이야. 네게 남겨줄 몫이 없더라도 너무 섭섭하게 여기지 말라고.(신입생들을 한 번, 당신을 한 번.)맙소사, 제일 위험한 사람이 여기 있었군 그래! 이제 막 솜털이 돋은 병아리들에게 너무한 거 아냐? 쟤네들에게 있어서 고난은 <마법의 역사> 과제로 충분하다고. 기억하지? 양피지 15인치말이야.

Ccby

2024년 07월 20일 00:38

@Raymond_M 난 너의 그 패기가 정말 맘에 든다니까, 레이. 그래도 언젠가 복수할 땐 함께하는 거야! 나도 끼워 주기로 약속할 거지? (웃으면서 신입생들 본다.) 그래그래, 내가 좀 너무했네. 용 말고 트롤 정도면 괜찮을까? 양피지 15인치짜리 과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걸. 우리가 신입생이었을 때가 생각나네! 처음 그리핀도르가 되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Raymond_M

2024년 07월 20일 01:12

@Ccby
때때로 내 분노가 나보다 강하니 반드시라도 약속할 수는 없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맹세하지.(장난스러운 언약이 오간다.)오, 너도 기억하는구나? 그 장면을 잊을래야 잊을 수 있을리가! 나도 후플푸프에 배정됐을때 정말 뛸듯이 기뻤거든. 내가 후플푸프가 아니었다면 폴라리스의 역사는 시작도 못했을지도 모르지. 호그와트 학생들이 흥얼거리는 로큰롤과 재즈는 고사하고서.

Ccby

2024년 07월 20일 10:30

@Raymond_M 아, 그래, 폴라리스! 후플푸프의 자랑이지. 가끔은 부러워진다니까, 물론 그리핀도르가 최고지만. 하하… 나도 음악은 잘 모르지만 너희 노래를 듣는 건 정말 좋아. 마법같은 음악이잖아! 그 곡들 네가 다 작곡했다며? 이 대단한 녀석. (장난스럽게 웃는다.)

Raymond_M

2024년 07월 20일 19:43

@Ccby
전부가 다 내 몫이라고 하면 과분하지만... 많은 부분에 내 손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지. 나는 세계 최고의 밴드맨이 될 사람이라고. 이 정도 업적은 세워줘야 하지 않겠어? 요즘은 뭘 하고 지내? 공부 말고. 뭐... 누굴 매달았다거나, 개구리로 바꿔버렸다거나 하는 사건까지 포함해서.

Ccby

2024년 07월 21일 10:09

@Raymond_M 멋진데, 세계 최고의 밴드맨! 너의 앞날이 정말 기대된다. 나중에 유명해졌다고 나 모른 척 하기 없기야? (장난스레 웃고는) 아아, 엄청 잘 지내지. 적어도 작년보단. 올해 목표는 전교생을 개구리로 만들어 버리는 거야. 저번에 네가 누구 매다는 것도 봤으니 최고지. 그땐 왜 그랬던 거야? (비하인드-스토리를 듣고 싶다고, 덧붙이며 턱 괸다.)

Raymond_M

2024년 07월 22일 01:12

@Ccby
그럼! 레이먼드라는 이름을 걸고 약속해. 무엇보다 우린 친구잖아?(마주대라는 듯 주먹 들어보인다.)전교생을? 난 부디 빼줘. 전교생이 개구리가 되면 확인해 보고 싶은 게 방금 막 생긴 참이거든. 개구리도 개체마다 높낮이가 다르다던데, 잘 하면 음악도 되지 않을까?(제 턱가를 문질.)아, 그거. 뭐... 그쪽에서 무력을 사용하려고 하니까? 난 평화주의자야. 가급적 내 앞에서 무력을 동반한 싸움은 없었으면 하거든. 헛소리 하는 쪽을 매달았으니 내 과실도 아니고.(한쪽 눈썹 밀어 올린다.)그때만 기억하는 거라면. 흠, 하긴, 머글본에게 져서 천장에 거꾸로 매달렸다고는. ...그 지대하신 자존심으로 말하고 다니실 수 없으셨나보군. 다들.

Ccby

2024년 07월 23일 00:42

@Raymond_M 너랑 친구여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주먹 톡 마주대고 웃는다.) 그럼 전교생을 밴드에 합류시킬 수 있겠네! 오히려 좋을지도 몰라, 지금처럼 서로 싸우지도 않고 평화롭게 노래만 부르면. (…) 나 참, 우리 레이한테 미운 구석이 뭐가 있다고 무력을 쓰려고 드는지! 널 얕잡아 본 그 녀석들 잘못이지 뭐. 나도 되도록 평화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좀 다른 수단이 필요할 때도 있지. 어쨌든 결과만 좋으면 되잖아? 가끔 더 빨리 깨닫고 바뀌기 위해서는 다쳐봐야 한댔어. 아무튼, 만약에 나쁜 말을 들어도 다 무시해 버려, 알겠지?

Raymond_M

2024년 07월 23일 20:58

@Ccby
뭐어... O.W.L. 감독관 선생님들은 F라는 점수를 새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개구리같은Frog이라는 의미로. 그거야말로 최고점이 되겠네. 노래 실력으로 점수를 정하는 것도 즐거울지도. 물론... 개인적으로 네가 반드시 개구리로 만들었으면 하는 분들도 몇 분쯤은 있지...(이를테면 어제 그 슬리데린 선배 둘이라거나.)그런 소리에 상처입기에는 내가 너무 단단한 편이라서. 그리고... 그것들, 상처받기에는 너무 웃긴 소리만 하잖아? 오히려 매번 웃음을 참느라 힘들 지경인데. 이참에 변신마법을 좀 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군. 정말로 뱀따위가 되는 체험을 하면 생각이 좀 이르게 바뀌겠지...(진심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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