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nde (임판데의 흉내는 둘의 주변으로 제법 스산한 분위기를 형성해 주었기 때문에, 우디는 의외로(?) 그것을 마음에 들어했다.)
아아… 평범한 인간들과 속하기 위해서라면, 바보같은 짓도 조금은 해줄 수 있으려나아…. 어차피 인간의 인생은 모두 무대와 같은 것… 아닌가? 쿡, 쿡, 쿡… (우디어 번역기=나도 춤이랑 노래 좋아하긴 하는데 잘은 못해. 근데 다같이 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임판데는 어떻게 생각해?)
@Impande (우디 혼자 있으면 그냥 뻘짓하는 바보 한 명 같겠지만… 임판데와 함께 있으니 형용할 수 없는 모종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어쩐지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튼 우디는 즐겁다...)
어리석은 인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 없도다아…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 (어린왕자를 인용해서 말한다. 우디어 번역기=누가 뭐라고 해도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어.) 자아, 들려다오. 그대의 '찬미'를― (=노래가 걱정이라면 지금 한번 불러볼래? 내가 들어줄게.)
@Impande (우디는 임판데의 노래에 귀를 기울인다. 알아들을 수도 없고, 음은… 노래인가? 하고 의심하게 될 만큼 자유분방하지만, 그런 점이 임판데 같아서 재미있었다. 큭큭, 우디는 웃음을 삼킨다. 좀 이상한 컨셉이 생기긴 했어도, 우디는 1학년 때보다 확연히 밝아졌다.) 아아, 확실히. 그래서… 깨고 나오기 시작한 건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되는 법… (데미안의 구절을 인용해보지만, 그럴듯한 구절을 인용하고 싶었을 뿐이고 적절한지는 생각하지 못해서, 냅다 임판데를 아기새로 만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