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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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7월 19일 21:19

'뮤지컬'이라아···, 인간들은 정말이지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군. 이몸을 찬미하며 숭배한다면 어울려주지 못할 것도 없지이···. 쿡, 쿡, 쿡. (아무도 안 듣는데 혼자 구석에서 이마를 짚고 멋진 척을 하고 있다.)

Impande

2024년 07월 19일 23:04

@WWW (벽에 기대어 앉아있다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쿡, 쿡, 쿡" (웃음소리를 그대로 따라한다.) 우디는 노래와 춤 안 좋아해? 우디의 인형극은 재밌던데. (평소하던 인형놀이에 노래가 어울러진 걸 상상한다. 뭉게뭉게...)

WWW

2024년 07월 20일 05:09

@Impande (임판데의 흉내는 둘의 주변으로 제법 스산한 분위기를 형성해 주었기 때문에, 우디는 의외로(?) 그것을 마음에 들어했다.)
아아… 평범한 인간들과 속하기 위해서라면, 바보같은 짓도 조금은 해줄 수 있으려나아…. 어차피 인간의 인생은 모두 무대와 같은 것… 아닌가? 쿡, 쿡, 쿡… (우디어 번역기=나도 춤이랑 노래 좋아하긴 하는데 잘은 못해. 근데 다같이 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임판데는 어떻게 생각해?)

Impande

2024년 07월 20일 12:04

@WWW "어차피 인간의 인생은 모두 무대와 같은 것…" (동의한다는 듯이 당신의 말을 고대로 따라한다. 스산한 분위기가 더 강해졌나?) 바보같은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임판데는 꽤 재밌어보인다고 생각해. 물론 임판데는 노래와 춤 못하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으면 나 정도는 금방 묻혀버릴테니까. 솔직히 다들 내 춤과 노래로 떠들어도 별로 신경 안쓰일 거 같긴 한데. (제 턱을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며 고개를 이리저리 기울인다.) 그래도 미리 연습 정도는 하는 게 나으려나.

WWW

2024년 07월 20일 17:53

@Impande (우디 혼자 있으면 그냥 뻘짓하는 바보 한 명 같겠지만… 임판데와 함께 있으니 형용할 수 없는 모종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어쩐지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튼 우디는 즐겁다...)
어리석은 인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 없도다아…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 (어린왕자를 인용해서 말한다. 우디어 번역기=누가 뭐라고 해도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어.) 자아, 들려다오. 그대의 '찬미'를― (=노래가 걱정이라면 지금 한번 불러볼래? 내가 들어줄게.)

Impande

2024년 07월 20일 18:49

@WWW 그래. 잘 모르는 사람들의 말 신경써봤자 기분만 상할 뿐이더라. (임판데도 꽤 즐거웠다. 타인들이 뭐라고 하든 간에 무슨 상관인가. 내가 재밌고, 좋으면 된거지.) 그러면 임판데, 레티가 불러준 자장가 부른다. 큼큼. (줄루어로 무언가 부른다. 노래 자체를 못하는 것 같진 않은데. 음이 자유분방하다. 한참 침묵하더니.) ...아아—, 악보는 임판데를 가두기엔 너무 『작은 세계』였다. ('우디어'를 활용해서 말해본다.)

WWW

2024년 07월 21일 13:55

@Impande (우디는 임판데의 노래에 귀를 기울인다. 알아들을 수도 없고, 음은… 노래인가? 하고 의심하게 될 만큼 자유분방하지만, 그런 점이 임판데 같아서 재미있었다. 큭큭, 우디는 웃음을 삼킨다. 좀 이상한 컨셉이 생기긴 했어도, 우디는 1학년 때보다 확연히 밝아졌다.) 아아, 확실히. 그래서… 깨고 나오기 시작한 건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되는 법… (데미안의 구절을 인용해보지만, 그럴듯한 구절을 인용하고 싶었을 뿐이고 적절한지는 생각하지 못해서, 냅다 임판데를 아기새로 만들어버렸다…)

Impande

2024년 07월 23일 14:40

@WWW (웃음을 삼킨다는 걸 눈치챘지만, 기분이 싫지 않았다. 당신이 즐겁고 밝아보여서, 덩달아 조금 신이날 뿐이다. 물론 겉으로는 여전히 무표정할 따름이다.) 임판데 그렇게 거어...창한 뜻은 없었다. 임판데는 아브...아브락 아부스럭사스? 그런 게 아니니까. (친구들이 빌려줘서 읽어보긴 했는데. 아직까지도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우디도 노래 들려줘. 임판데만 부르는 거 치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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