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d_ens 아아, 흥을 타버리면 주체할 수 없는 힘이 흘러넘치고 마니까아… 확실히 위험할지도 모르겠군. 허나 이몸의 '봉인'은 그리 간단하게 풀리지 않는다아… (프러드가 농담을 받아주자, 조금 신이 나서 뺨이 붉어진다.) 필멸자 '프러드'여, 그대에게 주어진 휴식은 달콤했는가? (우디어 번역기=방학 잘 보냈어?)
@Furud_ens 큭...!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는데— 훈련을 해야겠군, 그대를 포함해 나의 사랑스러운 필멸자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야— (설정값에 맞춘 실없는 독백을 하다가,) 언제나와 같이, 고요한 어둠의 다크니스 속에서 정처없이 떠도는 영혼들을 구조했다···. (=나도 별 탈 없이 잘 지냈어어. 이번에 친척들이랑 봉사활동도 다녀오고...)
프러드여, 레이디 그레이는 잘 있는가?
@Furud_ens (그리고 그런 프러드의 평온함은, 덩달아 우디의 기분까지도 차분하게 해 주어서 한껏 반가워지고 마는 일이다. 우디는 전보다 더 쉽게 웃고, 솔직하게 즐거워했다.) 아아, 별 일 아니야. 길 잃은 어린아이들의 영혼을, 그들이 마땅히 다다라야 할 낙원으로 인도했을 뿐… (봉사활동은 보육원에 다녀왔다는 것 같다.) 개중에는 '봉인 당한 아이들Sealed Children'도 있더군- (스큅 얘기다.)
이몸은 레이디 그레이로부터의 전갈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지… 하늘에 칩거하는 동류의 입장으로서 지나칠 수 없는 일이군… 다음의 휴식에는 내게도 안부를 전해주도록. (=나도 다음 방학 때는 프러드랑 편지 주고받아보고 싶어어)
@Furud_ens …!! 그런가… 날을 거듭할 수록 다크 플레임 드래곤의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바람에, 새어나오고 말았던 모양이군…. 봉인을 더욱 강화해야겠어. (그리고 우디는... 자신의 헛소리를 자연스럽게 받아쳐주는 프러드를 정말정말 좋아하고 있다.) 허나… 이몸의 마기Dark Power에도 익숙해지는 게 좋을 것이다. 조금씩 노출된다면 견딜 수 있게 될지도 모르니 다음에 한번 얼굴을 보도록 하지… (핑계고 그냥 부엉이를 좋아해서 보고 싶을 뿐이다.)
아참, 프러드여. 괜찮다면 내 새로운 「지적 유흥」의 파트너가 되어주지 않겠는가? (이건 체스를 말하는 거다. 방학 동안 새 마법사 체스를 산 모양이다!)
@Furud_ens 앗, 그럴까…? (프러드의 말을 알아듣고 고개를 주억인다. 어둠의 마법사 뭐 그런 걸로 오해 받는 것은 자신도 곤란했다. 이미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 어, 필멸자들을 배려해서어. 뭘로 바꾸는 게 좋을까… (인형이 든 가방에서 마법사 체스 세트를 꺼낸다.) 이거어, 같이 두면서 생각 해 볼래애. 프러드도 생각 해 줄래애?
@WWW 사실 어둠의 마법에 대항하기 위해서, 같은 어둠에서 올라왔지만 태초에 둘로 갈라져 자라난 순수한 힘의 정수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래서 다크 플레임 마스터가 그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고독한 존재이긴 하지만(추가 설정을 역시 자연스럽게 말한다. 배려와 더불어 사실은 어쩌면 본인도 즐기고 있을지도.......) 모두가 그걸 알아주진 않기에 더욱 고독하고도 고귀한 길이니까 말이야. 음... 고독한 힘Forsaken Power은 어떨까?
오. (눈 반짝!) 지금? 나는 지금도 좋아.
@Furud_ens 허억 (어떻게 이런 설정을... 너무 마음에 드는 말이라서 조금 흥분한다. 우디의 뺨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맞아, 맞아, 고개를 끄덕이며 배시시 웃고 만다.) 과연 '프러드'... 이몸이 인정한 인간이로군. 자아, 거기에 앉도록. 우리의 작은 전쟁을 시작하자― (하며 마법사 체스를 세팅하기 시작한다.)
그러고보니 프러드느은... 체스, 누구한테 배웠어? (세팅에 열중하느라 잠시 컨셉 까먹고...)
@Furud_ens 헉, 그렇구나... 프러드는 머리가 좋은가 봐아. (마지막 말까지 체스판 위에 올린 다음, 프러드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저어, 누가 백 할까...? (보통은 실력이 조금 부족한 쪽이 백을 잡아 선공을 하지만... 다크 플레임 어쩌고라서 흑을 잡고 싶은데... 프러드보다 잘하진 못해서... 라는 딜레마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