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Playfair 왜요, 집에서 춤추는 법을 안 가르쳐주나요?
@WilliamPlayfair 예전에 다니던 머글 학교에서 어셈블리(학예회)나 체육 활동 때문에 사교댄스를 춰야 했던 게 마지막 배움이에요. 지금은 같이 추게 될 사람 발을 밟을지도 몰라요. 말을 들어보니 리암도 다른 사람 발등을 아주 자근자근 밟아놓게 될 것 같은데...
@WilliamPlayfair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안될 건 없죠. 윌리엄 공자公子님. 병동 친구가 있으니 외롭지 않겠네요. (손을 내민다. 여기서 할 건 아니고- 그냥 시늉이다.) 물론 발을 한 번이라도 밟으면 무도회 때 리암에겐 춤 신청 하지 않을 거니까 그런 줄 알아요.
@WilliamPlayfair (허릴 살짝 숙였다 펴고는 손 놓는다.) 제 기준이 좀 높긴 한데- 아픈 게 싫어서요. 발을 밟힐 걸 알고서도 내주는 사람이 착한 거겠죠. 전 착하지 않으니까 잘 해봐요. (어깨를 으쓱한다.) ...특별히 세 번까지만으로 봐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