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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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weh_1971

2024년 07월 19일 20:28

자- 그래도 멋들어진 무도회라잖아, 연습 상대라도 되어줄 사람? (손끝을 흔들대곤 웃었다.) 발을 밟힐 자신이 있다면 누구라도 좋아.

Impande

2024년 07월 19일 23:47

@yahweh_1971 음, 임판데 지원한다. (한 손을 들더니 당신을 따라 까딱까딱거리기 시작한다.) 임판데의 발이 먼저 부서지나 헨 발이 먼저 부서지나 궁금해지는 걸. 임판데는 밟힌 만큼 밟고, 밟은 만큼 밟힐게. 이걸 뭐라고 하더라, 인과...응보? (아마 이 단어는 아닐 것이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00:05

미스젠더링의 가능성이 있는 발화

@Impande
그보다는...... 전투? (듣기만 해도 발이 아픈 것 같아 미간을 살짝 찌푸린다. 그럼에도 웃곤 겉으로만 멋들어진 척 우아하게 인사했다. 손을 내민다.) 서로에게 호의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것이라니, 아! 대련이군? 잘 부탁해요, 친애하는 마드무아젤.

Impande

2024년 07월 20일 00:25

미스젠더링의 가능성이 있는 발화

@yahweh_1971 전투야? 마법 결투만 전투인 줄 알았더니, 발을 밟는 것도 전투였구나... 임판데 또 새로운 걸 배웠다. 배움엔 역시 끝이 없다... (이럴 땐 어떻게 하더라,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자기 손을 내밀어 잡는다.) 천만에요. 무... 무슈. (이게 맞냐는 듯 눈썹만 움찔거리더니 당신을 이끌어 평평한 바닥으로 향한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00:47

@Impande
전투엔 끝이 없지.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건 날계란 전투야. (눈을 찡긋하곤 당신을 따라간다. 매너 있게 발을 바닥에 붙여 질질 끌며 느릿한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그래...... 방학은 어땠어, 임피? 집요정들과 재회했겠네. (자연스러운 척...... 신경쓰며 허리에 팔을 감았다.)

Impande

2024년 07월 20일 01:25

@yahweh_1971 ...날계란 전투는 또 뭐야? 막 계란들이 꼬꼬댁하고 날아다녀? 아니 그럼 계란이 아니다. 던져? (당신의 스텝을 따라 엉금엉금 느릿느릿 움직인다. 일단 품위있는 몸짓은 아니다.) 다들 여전하더라. 가자마자 간식들을 잔뜩 먹이려고 해서 사양하느라 혼났어. 내 얼굴이 반쪽이 됐다고 하질 뭐야. 솔직히 호그와트에 있는 동안, 쪘으면 쪘지. 빠지진 않은 거 같은데... (눈동자를 한바퀴 데구르르 굴리더니 당신의 팔에 머리를 툭 기댄다.) 헨의 방학은 어땠어?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01:42

@Impande
아, 설마. 그냥 날계란을 던지는 거야. 주로 항의의 표시가 되어 일방적으로 벌어지곤 해. (그러거나 말거나 우아한 척 스텝을 밟는다. 턴을 흉내내려다...... 당신을 힐끗 보곤 어려우리라 판단했다. 대신하여 헨 본인이 빙글 돈다. 돌자마자 기대오는 머리에 팔을 받쳐주고.) 반쪽이라니, 이렇게나 건강한데. 하지만 먹는 건 좋은 거지, 어쩌면 영양분 공급이 과해져서 훌쩍 자라버릴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좋은 걸까?) 내 방학은- 글쎄, 나쁘지 않았어. 늘 그랬듯 활자투성이지.

Impande

2024년 07월 20일 11:32

@yahweh_1971 그건 전투가 아니잖아. 뭐랄까... '형벌'에 가깝다. 임판데는 그렇게 생각해. (당신이 빙그르르 돌자, 오... 하며 그 모습을 가만 바라본다. 팔에 기댄 채로 웅얼웅얼.) 임판데, 살도 키도 늘지 않아.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 (기초대사량이 높은 편이라 그렇다.) 훌쩍 자랄 수 있으려나... 활자 투성이라니 헨답다. 이번에는 어떤 책을 많이 읽었어? 활자도 종류가 다양하잖아. (그러곤 여전한 속도로 스텝을 따라 밟는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17:00

@Impande
신장이란 건 아주 제멋대로지. 그래도 정 걱정되면 키가 자라는 마법약을 만들어줄게. (확대 마법약을 떠올리며...... 엉망진창이었던 춤을 슬슬 마무리짓는다. 기댄 몸을 느리게 토닥이며 생각에 잠겼다.) 그나저나...... 네 말이 맞아, 임피. 그건 전투보단 형벌에 가까운 것 같네. 마법 달걀을 던진다면 더 멋들어진 *형벌*이 될지도 모르겠어...... 타타와 폭발하는 달걀을 만든다면 어떨까?

Impande

2024년 07월 20일 18:20

질병/투병 언급.

@yahweh_1971 음,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할게. 담당 치료사가 지금 먹는 약이랑 충돌할 수 있으니까, 다른 약은 되도록이면 먹지 말라고 했어. 먹을거면 병원에 가져와서 확인 받으라던데... 흐아암. 귀찮아... (토닥이는 손길에 잠이 오는지 늘어지게 하품한다. 고개를 꾸물꾸물 움직인다. 잠을 깨우려는 움직임이지만, 베개에 얼굴 비비는 모양새밖에 되지 않는다. 몸을 애써 일으킨다.) 형벌을 발전시키려는거야? 그건 조금... 아니 많이 아플 거 같은데. (타타? 아.) 랑이랑? 확실히 랑은 그런 걸 좋아할 거 같아. 랑은 뭐랄까 상큼한 과일들로 만든 폭탄같잖아. 계란 폭탄은 냄새가 지독하겠지만...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21:19

가벼운 폭력 언급

@Impande
(적당히 어깨를 감싸쥐어 당신을 곁의 의자에 앉혔다. 저 또한 곁에 털썩 앉곤 기지개를 켜듯 몸을 늘인다. 눈이 굴러 당신을 힐끗 보다가도, 그리해도 묻지는 않을 것.) 그런 이유라면- 꾸역꾸역 물어가며 초짜가 만든 약을 네게 실험하는 것도 옳지 않지. 난 의학에 대해선 문외한이니까. (팔을 늘어뜨리곤 가벼이 어깨를 으쓱였다.) 타타는 굳이 따지자면 상큼한 후추 달걀이라고 보긴 해. 던져서 눈에 맞히면 제법 아플 거야.

Impande

2024년 07월 21일 01:46

@yahweh_1971 음, 이해해줘서 고마워. (의자에 늘어진다. 같이 빨래처럼 의자에 널려져있는 모습이 웃기다고 생각했나. 슬슬 웃음을 흘린다. 자세가 불편한지 꿈틀꿈틀거리다 의자를 침대 삼아 가로로 눕는다. 당신이 깔아뭉개지는 건 고려도 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선 아직 배려가 부족한 모양.) 근데 헨이 모르는 분야도 있어...? 똑똑해서 뭐든 잘아는 줄. (그 수많은 책들을 읽어도 세상 지식들은 다 얻지 못하는 걸까. 눈커풀이 가물가물하지만 힘을 주어 버틴다.) 계란만 던져도 아픈데, 후추까지 있으면 맵기까지 하잖아. 랑은 최종인간병기구나... 그럼 헨은 뭐야아, 바닷물?

yahweh_1971

2024년 07월 21일 03:57

@Impande
(불평 없이 늘어뜨린 팔을 치워준다. 더 작은 것으로부터 으스러져라 꽉 눌리는 감각은 이미 복실복실하고 둥근 유다 덕에 익숙하다. 복실복실하고 둥근 머리카락 위로 느릿느릿 손을 올렸다.) 내가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 오히려 아는 것이 아주 적은 편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 널 비롯한 애들 앞에서나 좀 젠체하는 거야. (다른 팔을 등받이에 걸친다.) 근데- 왜 바닷물이야?

Impande

2024년 07월 22일 23:55

@yahweh_1971 (무릎을 베고서 눈을 감는다. 잠의 수마에 저항하는 건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나. 머리카락은 엉키거나 풀릴 만도 한데. 어찌나 야무지게 묶었는지, 꿈쩍도 안한다.) 아는 척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어. 헨은 임판데보다 많은 걸 알잖아. 으음... 아일라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아는 게 꿈이"라고 했어. 그러면 헨도 그런 꿈을 가진거야? (왜 바닷물이냐는 말에 다시 실눈을 뜬다.) 힐다네 집에서 봤던 바다랑 똑같아. 파랗고, 넓고, 깊으니까. 하지만 먹구름이 가득 껴있어서 회빛이네. 비가 안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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