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d_ens 음? 웬 꽃이죠. 프로포즈라도 할 생각이에요? (잘 안 들려서 소리친다.) 시끄러우니까 우리 기숙사에는 놓지 마세요.
@Furud_ens (얼추 눈치로 알아듣기는 했다. 꽃과 프러드를 번갈아 본다.) 환불 안해주실 것 같은데요? (하면서 꽃 한 송이를 가져간다.)
@Furud_ens 그렇군요... (멀뚱히 보다가 나머지 네 송이를 마저 가져가고는 지팡이를 빼든다.) 에바네스코.
@Furud_ens 되돌릴 수 있다고 들었으니까 걱정 마요. 저는... 할 줄 모르지만. -그래도 소통이 안 되는 것보단 낫지 않아요? 누가 꽃이고 프러드인지 모르겠던데. 그대로 있다간 플라워보이라는 별명이 붙었을걸요.
@Furud_ens (레아가 품에 안은 뮤지컬 꽃 한 세트가 노래한다. *오 누가 꽃인지 알 수 없었네 누구보다 꽃다운 그 소년* *교훈을 얻었지 숫자 제대로 봐야 한다는 걸*) 동감이지만... 다음부터는 수량을 잘 확인하고 사세요. 이건 도로 가져가시고요. (*나 그리운 품으로 돌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