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4일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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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d_ens

2024년 07월 14일 00:27

(앉아 있다가 갑작스럽게 툭 중얼거린다.) 가민 교수님은 왜 등장할 때마다 불을 끄는 걸까.

callme_esmail

2024년 07월 14일 01:08

@Furud_ens ...어둠의 마법사라서요? (...)

Furud_ens

2024년 07월 14일 01:13

@callme_esmail 사실 그런 것 같아. 나도 이 질문을 떠올리고는, 그 생각 제일 먼저 했어.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14일 02:24

@Furud_ens 빛의 마법사였다면 들어올 때마다 섬광이라도 흩뿌렸으려나요. (건조하게 내뱉고는) ...확실히, 프러드는 예리하시네요. 그 상황에 그런 걸 다 파악하시고. (아까의 "순수혈통과 슬리데린" 대화를 생각하는 듯하다.)

Furud_ens

2024년 07월 14일 02:30

@callme_esmail 난 그냥. (빠르게 농담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 사람이 걔들을 왜 공격했을지 생각했어. 뭔가 기준이 있는 걸까 싶었고, '기준'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그 다음은 사실, (여기까지 호흡이 무척 짧은 채로 말했다가 숨이 찬지 한 번 길게 내쉬었다.) 바로 검토할 게 있잖아. ...그냥 그랬을 뿐이야.

callme_esmail

2024년 07월 14일 03:03

@Furud_ens 저는 그때, 그냥 아이들을 걱정만 하고 있었어요. 딱히 기준 같은 건 가려볼 생각도 하지 못했고. 물론 제가 마법 사회에 더 익숙해서, 아이들의 혈통이나 기숙사가 머릿속에 더 쉽게 떠올랐다면 달랐을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냐면,) 궁금한 게, 이걸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하셨던 이유는 뭔가요?

Furud_ens

2024년 07월 14일 14:57

@callme_esmail 응? 당연히....... (문장을 만드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자신에게 너무 익숙해서 말로 설명한 적 없던 논리를 설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자신의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알아야 할 거 아냐. 그래야 조심할 수 있고, 덜 다칠 테니까.

callme_esmail

2024년 07월 14일 16:06

@Furud_ens ...선의인 거군요. (그는 그렇게 이해한다.) 하지만 그게 취약점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프러드를 공격할 텐데도요. (세상은 합리적인 사람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우니까.) 그건 괜찮으신가요?

Furud_ens

2024년 07월 14일 19:02

@callme_esmail 나를 공격한다고? (눈을 깜박깜박.) 아, ... (조금 늦게 이해한 듯) 주문을 쏘는 수준까지만 아니면 난 괜찮아. 처음에는 그러고 싶지 않더라도, 위험이 더 가까이 다가오면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될 테고. (그는 분명 다정한 성격이었으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자신과 어느 정도로 다르게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14일 21:21

@Furud_ens (하지만 언젠가는 주문을 쏠 수도 있을 것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듣고 싶지 않은 진실을 침묵시키기 위해 사람은 아주 잔인한 짓까지 할 수 있는 법이므로. 그것을 당신에게 이해시키려 애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저는 당신이 신경쓰이게 될 것 같습니다.

갚을 은혜도 좀 있으니까요. 과제를 보여주신 것이라거나. (감히 당신을 지키려 하겠다는 선언은 아니나, 현재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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