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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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weh_1971

2024년 07월 08일 00:30

연설은 조금 괴팍했어도...... 학교 한 번 멋진걸. 내일 같이 둘러볼 사람? 도서관에서 일단 세 시간을 쓰고, 산책에도 조금...... 나머지는 전부 학교 탐방이야.

Impande

2024년 07월 08일 00:32

@yahweh_1971 임판데, 책 읽을 줄 모른다. 음, 거의. 따라가도 괜찮다? (졸졸졸 따라간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08일 00:36

@Impande
물론이지, 임피. 원하는 일정이 있어? 널 위해 넣어줄게. (짐짓 멋지게 손을 펼친다.) 대신 같이 도서관도 가는 거야, 이미지 책이 있나 살펴보자.

Impande

2024년 07월 08일 12:15

@yahweh_1971 임판데, 학교에서 배우는 거 말고 뭐 할 수 있는지 모른다. (그러니까... 추천해달라는 뜻이다. 당신의 행동을 따라 저도 손 펼쳐본다. 멋지진 않고 그저 팔랑팔랑.) 이미지책. 동화책. 음, 임판데 동화책은 읽을 수 있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08일 14:27

@Impande
그럼 동화책을 찾아봐야지. 난 마법사들의 동화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대강 그림이 예쁜 책이 좋은 것 아닐까?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웃었다.) 나도 모르는 게 많긴 하군. 호그와트도 아직은 영 모르겠어. 하지만 돌아다니다 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Impande

2024년 07월 09일 00:03

@yahweh_1971 그림이 예쁜 책. 음, 임판데보다 헨이 더 잘 고른다. 그치만 집에 임판데 선물받았던 동화책 있다. 냄비가 깡충깡충 뛰며 말한다. "하지만 이 닦는 걸 잊지 말아요!"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를 고친 망작을 읽었던 모양이다...) 임판데, 헨 따라갈래. (돌아다니는 걸 해보고 싶은 모양이다. 당신의 소매를 붙잡고 재촉한다.) 지금, 지금.

yahweh_1971

2024년 07월 09일 00:34

@Impande
으음...... 좋아! 지금 가자. (손목시계를 힐끗 확인하곤 선뜻 나선다. 먼저 걸음을 옮기며 당신이 말한 내용을 곱씹었다.) '하지만 이 닦는 걸 잊지 말아요'? 꼭 양치 권장용 아동 도서 내용같네...... (더 말하려다 멈칫...... 진실로 그런 동화면 어쩌지? 잠깐 눈치를 보곤 말을 돌린다.) 그런 내용을 좋아해? 냄비가 뛰어다니는 것!

Impande

2024년 07월 09일 02:11

@yahweh_1971 헨, 임판데랑 같이 간다. (속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따라나선다.) "위 윌리킨스는 깡충깡충 뛰는 냄비를 껴안고 입을 맞추었죠. 두번 다시 심통맞고 추한 노인네가..." (마치 누군가의 억양을 흉내내는 것처럼 부드럽고, 명료한 발음이다. 더 말하냐는 듯 눈을 움찔거리지만, 당신이 멈칫하는 걸 보고 그만둔다.) 그렇진 않다. 그냥 집에 있던 동화가 세개였다. 나쁘지 않았다... 이다. 임판데, '엄청난 행운의 샘' 좋아한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09일 02:35

@Impande
그건 어떤 이야기야? 듣고 싶은걸. (잠시 명료했던 목소리에 시선이 쏠렸다. 복도를 다시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동화가 세 권이었다니, 나도 그래. 우리 집에도 두 권이 있었어. (생각에 잠기려다 만다. 무의미한 이야기.) 아무튼...... '엄청난 행운의 샘'이라니. 제목만 들어도 환상 동화같은걸.

Impande

2024년 07월 10일 02:55

@yahweh_1971 못돼먹은 윌리킨스, 냄비가 쫓아다녔다. 윌리킨스 항복하니까, 냄비가 고쳐준다. 모든 아픈 인형들을. (무언가 머리속에 그림은 그려지지만, 그걸 설명하기 어려운지 미간이 조금 우그러든다.) 헨네 집에도 동화 두 권? 내용 궁금하다. 임판데 이야기 끝나고 말해줘. 음. (환상 동화는 뭘까... 고민하다가 고개 끄덕인다.) 마녀랑 기사 나온다. 기사, 마녀 셋 떠난다. 행운의 샘 찾으러.

yahweh_1971

2024년 07월 10일 21:45

@Impande
이곳은 마법 세계니까, 마녀 말고 기사가 더 동화적인 요소겠지? (새삼스레 돌이켜보니 신기해졌다. 존재는 알고 있었을지언정 막연하게 상상만 하던 세계, 망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냄비도 기사도 좋지만- 난 인형이 가장 좋은걸. 생물을 모방한 폭신한 것들 말야. 뭐...... 마법의 샘도 멋지지만. (문득 궁금해진다.) 그런데...... 어떤 샘이길래 '마법의 샘'이야?

Impande

2024년 07월 11일 02:46

@yahweh_1971 마녀는 어디에나 있지만, 기사는 드물다. 임판데도 마녀다. (물론 동화속에 나오는 마녀들과는 거리가 멀긴 했다.) 인형, 임판데도 인형 좋다. 물론 진짜 살아있는 게 제일 좋긴 하다. 그치만 인형 안으면 마음이 뭉글뭉글해진다. (그러곤 '집요정들' 인형을 꽈악 껴안는다.) 거기에 들어가면 영원히 안 없어지는 행운을 얻는다. 헨 생각엔 마법의 샘 같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11일 21:35

@Impande
그래? 나도 하나 가져올 걸 그랬나...... 난 인형은 전부 런던에 두고 왔거든. (잠시 말을 늘인다. 예전 인형들을 생각하다 어깨를 으쓱였다.) 그나저나...... 행운을 얻는 마법약같은 건 없는 거야? 뭐, 멋지다고는 생각해. 내가 그런 샘에 풍덩 빠질 수만 있다면 많은 게 바뀔 텐데.

Impande

2024년 07월 12일 22:43

@yahweh_1971 (그 말을 듣고 '집요정들'을 당신의 눈높이에 맞춰든다.) '집요정들' 쓰다듬어도 된다. (행운의 물약이라...) 음, 있을지도 모른다. (임판데는 그런 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펠릭스 펠리시스의 존재에 대해선 모르는 모양이다.) 헨, 샘에 빠지면 무슨 일이 생긴다? (샘은 행운의 물약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사실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지만... 그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는다. 당신의 바람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13일 00:58

@Impande
샘에 빠지면- 나는 아주 오랫동안 고민해야겠지. 그리고 무언가 결론이 나면,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거야. 행운의 병아리(*little chick)는 분명 성공할 테니까! (집요정을 슬슬 쓰다듬으며 말을 잇는다.) 그렇게 되면 이 사회를 바꿀 수도 있고, 아법 연구의 판도를 바꾸게 될지도 몰라. 뭐가 되었든 아주 멋지잖아.

Impande

2024년 07월 14일 01:41

@yahweh_1971 임판데 어렵다. 사회도, 마... 아...? 법 연국의 판도도. (잘 이해는 하지 못했지만, -수준높은 언어 유희까지 포함해서- 당신답다고 여긴다.) 그치만 파란색 기숙사는 생각하는 기숙사라고 했다. 생각은 세상을 바꾸나보다. 음, 임판데 인정한다. 헨의 생각은 아주 멋지다. (순순히 고개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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