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3일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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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Aa

2024년 07월 13일 22:26

어라, 그럼 저 마왕이 자기 기숙사 애들은 봐줬다는 뜻이야~? 하하, 그건 그거대로 기분 나쁘네~!

jules_diluti

2024년 07월 13일 22:29

@TTHAa 타톨랑에겐... ... (머뭇거리다가.) 타톨랑에겐 좋은 일이잖아요. 슬리데린이니까.

TTHAa

2024년 07월 13일 22:32

@jules_diluti 글쎄~. 물론 저주에 걸려 마왕이 시키는대로 광대 노릇을 안 해도 됐다는 점은 좋긴 한데, 어떤 의미에서든 슬리데린을 시야에 넣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점이 소름끼치는 부분이지?

jules_diluti

2024년 07월 13일 22:41

@TTHAa 과, 광대... ... (주변의 아이들을 저도 모르게 한 번 둘러본다. '광대짓'을 하게 된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탓이다. 다시 당신을 보며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쉬이잇...!" 소리를 낸다.) 그런 말은 하면 안 돼요, 타톨랑. 안 그래도 다들 충격을 많이 받았는데. 상대적으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안도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TTHAa

2024년 07월 13일 22:56

@jules_diluti 어떻게 안도를 하겠어, 쥘. (한숨인지 탄식인지 모를 침음성.) 이게 우연이든 아니든, 이로써 슬리데린이나 순수 혈통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어졌을 것 같네. (그러면 내가 참견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 지도 모른단 말이야! 라며 투덜거린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13일 23:01

@TTHAa 말이 그렇다는 거죠. (주눅들어서 목소리를 낮춘다.) 광대니, 마왕이니, 이런 이야기를 큰 소리로 했다간 아이들이 더 불안해질지도 모르고요. 그냥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정말로 슬리데린을 봐준 거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그저 우연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자꾸 물어봐서 죄송해요. 하지만... ... 우연이었으면 좋겠어서.

TTHAa

2024년 07월 13일 23:20

@jules_diluti (잠시 생각하곤) 가민 교수가 고작 슬리데린이라는 사실만으로 우릴 봐줬을 것 같진 않아. 그 사람은 분명 순혈과 순혈 아닌 자들에 대한 구분을 심하게 하던 편이었지... (힐끔, 주변을 보곤) 지금 슬리데린에는 머글 혈통도 있으니까, 이치에 맞지 않아. 순혈이 개중에 없었던 건은 나도 확언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슬리데린이 없었던 건 우연이 아니려나~.

jules_diluti

2024년 07월 14일 00:02

@TTHAa 으음. (당신의 말을 주의깊게 듣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면 '특혜'는 오로지 혈통에 의한 것일까... ... 이제는 놀라지 않는다. 차분히 말을 잇지만, 교수에 대한 존칭은 습관처럼 여전하다.) 그렇군요. 저는요, 교수님에게 희생될 아이들의 조건을 엄밀히 따질 시간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얘는 혼혈이고 쟤는 머글 태생이고... ... 이런 식이 아니라, 아, 쟤네는 순수 혈통이지, 하고 그 사람들만 피했을 거예요. (뜸.) 궁금하네요. 교수님께서 왜 이런 일을 벌였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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