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HAa 타톨랑...! (지나가는 교복 턱 붙잡기.) 타톨랑, 저 질문이 있어요, 아무래도 타톨랑만 답변해 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allme_esmail (붙잡혀 잠시 주춤했다가) 응? 어떤 질문인데~? (금새 눈을 빛낸다.)
@TTHAa 글쎄, 슬리데린 기숙사는 창문이 호수로 나 있어서, 누군가 기숙사에서 시끄럽게 하면 곧바로 호수로 던져버린다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callme_esmail 음~... 나도 아직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창문을 통해서 기숙사 안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지 않을까? (곰곰) 아, 무언가 마법적으로 방수 처리가 되어있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TTHAa 오... 만약 그런 풍습(?)이 있다면, 창문에 그런 용도의, 무언가 나가기만 하고 들어올 수는 없는 마법적 구멍 같은 게 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당신의 반응을 보니 없는 모양이에요. (끄덕.) 감사합니다!
...여쭤 본 김에 묻자면, 기숙사는 어떠신가요? 마음에 드시나요?
@callme_esmail 하하! 슬리데린은 형제의 기숙사라고도 하잖아~. 그런 과격한 체벌은 아무래도 없지 않을까? ("순혈 집안끼리의 싸움이 되어도 곤란하고~."라며 조용히 덧붙인다.) 기숙사는 마음에 들어! 뭐, 애초에 어딜 가든 별로 상관 없었지만 말이야. 나름 왁자지껄하고, 여러 인간군상이 있어서 좋아~. 래번클로는 어때? 정말 다들 개인주의적이야?
@TTHAa 형제의 기숙사요? 그렇구나...? 아, 처음에 슬리데린이 연대의 기숙사라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들은 다른 정보들과 충돌해서 조금 궁금했던 참이었거든요. (덕분에 연결고리를 좀더 이해한 것 같습니다.) ...음... 조금은요? 그런데 헨이나 프러드나... 저희 학년, 특히 룸메이트들은 "대체로" 제가 부탁하면 잘 들어주셔서 괜찮습니다. 저도 만족스러워요! (그러고 보면 자연스럽게 개인주의를 부정적인 것으로 상정했다.)
@callme_esmail 연대애~? 그게 진짜든 가짜든, 이 기숙사에 한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으쓱) 머리 좋은 애들이 자기 주장도 강한 편이니까 그러려니 해~. 어설프게 패거리를 형성하는 것보단 나을 수도 있지? 그리고 내가 보기엔, 에스 너도 그렇게 다르지 않아! (낄낄 웃다가) 주로 어떤 부탁을 하길래 "대체로" 들어주는 거야~?
@TTHAa (갸웃) 그래요? 사실 정확히는 몰라서... 서로를 전부 형제라고 본다면 어쨌든 작은 규모로나마 연대가 일어나기는 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그러고 보니, 음, 실례가 아니라면 혹시 타톨랑도 "순수혈통"이신지 궁금하네요. (예의 바른 얼굴 하고 당신 바라봅니다.) ...그냥, 동급생 사이에 할 만한 부탁이요? 수업 필기를 보여달라거나, 과제가 있는지 알려달라거나.
@callme_esmail 나? 나는 혼혈이야~. 아버지는 머글이시고, 어머니는 마법사시지. 어떤 순혈들처럼 큰 가문에서 영재교육을 받아보지도 않았고, 어떤 머글 태생들처럼 어느 날 날벼락같이 마법사 세계에 발을 들일 필요도 없었던, 아~주 평이한 케이스야~. (예의 바른 얼굴을 마주보는, 실눈의 고양이 얼굴.) 그거, 거짓말이지~?
@TTHAa 아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확률적으로는 그게 더 힘들어야 하지 않나요? 마법사와 머글은 따로 살잖아요. 교류가 거의 없던데. (...) 에? 아닌데요? 제가 그것 말고 별달리 무슨 부탁을 하나요...? (다소 혼란에 찬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