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_nadir ...(서가 사이를 기웃거린다. 작은 목소리로) 여기에서 노래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유령이거나 사람인데, 마침 여기에 사람이... 앗, 안녕하세요, 아이작, 당신인가요?
@callme_esmail (어디선가 작은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지만, 도서관이므로, 자신의 착각이리라 여기며 계속 작성을 이어간다. 이름이 불리면 그제서야 재빠르게 고개를 든다.) 응? (당신을 알아차린다. 목소리는 평소보다 나지막하다.) 그래, 나야. 에스마일, 거기서 뭘 하고 있었니? 과제는 다 한 거야?
@isaac_nadir 으아악, 얼굴 보자마자 과제 이야기라니. 차라리 유령을 만나는 게 덜 무서웠겠습니다. (익살맞게 이야기하고는) 그냥 탐험하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은 넓으니까요. 아이작은 과제를 하고 계셨나요?
@callme_esmail 나는 과제 하고 있었지, 물론. (마땅한 일이라는 듯이 어깨를 작게 들썩인다.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의식하지 않았다.) 내가 무섭단 거야? 슬픈걸... (이 대목에서 그는 진심이므로 미간을 좁히며 미소 짓는다.) 탐험이라니, 또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해. (사이.) 지금까지는 뭐라도 재미난 거 발견했니?
@isaac_nadir 이렇게 래번클로 인재가 많은데, 저는 어떻게 이 기숙사에 들어온 걸까요? 그리고 원래 사람은 무서운 동시에 매력을 느끼기도 하는 거니까요. 흔들그네 효과? (아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윙크합니다. ...음,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한 권 들어 보여준다.) 보세요, 책이 괴상한 덩굴에 뒤덮여 있어요. 어떻게 여는 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