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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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weh_1971

2024년 07월 08일 00:30

연설은 조금 괴팍했어도...... 학교 한 번 멋진걸. 내일 같이 둘러볼 사람? 도서관에서 일단 세 시간을 쓰고, 산책에도 조금...... 나머지는 전부 학교 탐방이야.

Edith

2024년 07월 08일 00:57

@yahweh_1971 나 따라가도 돼? 미리 봐 두고 싶어. (손 들고 다가온다. 네 넥타이를 한 번 보고) 그러게 넌 래번클로에 갈 것 같다니까.

yahweh_1971

2024년 07월 08일 01:27

@Edith
예언을 했네, 린다. 뭐- 다들 그러더라고. (잠깐 웃었다.) 어때, 어울리지? 뭐...... 아무튼, 어울려준다니 기뻐. 군것질거리도 챙겨다 제대로 구경하자.

Edith

2024년 07월 08일 01:40

@yahweh_1971 그럴 만 했다고 생각해. (낮고 짧은 웃음.) 좋아. 첫 장소는 역시 도서관이겠지?

yahweh_1971

2024년 07월 08일 12:43

@Edith
그럼, 도서관이지. 너만 좋다면 내일 휴식 시간이 되자마자 내가 슬리데린 기숙사 앞으로 데리러 갈게- 길을 잃을 수는 있겠지만.

Edith

2024년 07월 08일 20:46

@yahweh_1971 지금 가 볼래? (도서관 방향 가리켰다.) 처음인 건 피차 마찬가지니까. 길을 잃더라도 두 명인 편이 낫겠지.

yahweh_1971

2024년 07월 08일 21:04

@Edith
(고개가 비스듬히 기울어진다. 보이지 않는 도서관을 향해 눈을 가느다랗게 늘이곤 웃었다.) 그것도 좋지. (흔쾌히 먼저 걸음을 옮긴다.) 그래서...... 내 것은 너무나도 명확하고. 네가 학교에서 기대하는 장소는 어디야? 있다면 말야.

Edith

2024년 07월 08일 23:11

@yahweh_1971 (따라 걷기 시작했다. 헨의 옆, 한 발자국 정도 뒤에서 걷는다.) 기대하는 장소라... 뭐가 있는지도 아직 다 모르지만, 천문탑이 있다고 하더라고. 아직 천문학 수업은 안 들어봤으니까.

yahweh_1971

2024년 07월 09일 00:03

@Edith
그러고보니 탑이 많겠구나? 레번클로 기숙사도 첨탑에 있는걸. 천문탑이라면 또다른 탑이겠지...... (생각에 잠겼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을 탑을 상상한다.) 천문학 수업도 있어? 멋진걸. 천체 관측도 하는 건가? 마법사들은 어떤 도구를 쓸 지도 궁금해.

Edith

2024년 07월 09일 14:45

@yahweh_1971 첨탑이면... 슬리데린에서 멀겠네. 거긴 지하니까 말이야. (생각에 잠긴 모습을 가만 지켜봤다.) 응, 공통 과목에 있던데. 여기서도 망원경을 쓰려나? (곰곰...) 과학적인 내용은 아닐 테고, 별자리 점 같은 걸 치는 건 아니겠지.

yahweh_1971

2024년 07월 09일 14:51

@Edith
과학 원리와 마법 원리가 어떻게 얽혀있는 건진 궁금한걸. 별자리 점이라면...... 민간신앙을 마법 문화의 일환으로 받아들여 가르치는 걸까? 아니면 과학- 마법적 원리가 적용된 학문인 걸까? (시선이 바닥과 천장을 오갔다.) 망원경은 썼으면 좋겠어. 한번 다뤄보고 싶었거든.

Edith

2024년 07월 09일 21:04

@yahweh_1971 어쩌면 머글 세계에서 민간신앙이라고 여겨지는 게 마법사 세계에서는 진실일지 모르지. 우리가 신화로 생각했던 동물도 있잖아, 트롤 같은 거. (조잘조잘.) 하긴 망원경을 써 볼 기회는 많지 않으니까. 나도 한 번 써보고 싶네.

yahweh_1971

2024년 07월 10일 11:09

@Edith
하지만 마법에도 원리가 있다잖아? 어쩌면 마법은 과학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느 에너지일지도 몰라... 누군가 머글 과학에 접목시켜 제대로 연구해줬으면 좋겠는걸. 마법사와 머글들은 너무- 오래 분리돼있었어. (생각이 이어지려다 멈춘다. 부드럽게 웃었다.) 이건 나중에 더 정리해봐야겠네. 뭐, 일단 지금 중요한 건 망원경과 수업이지. 마법 망원경이면 행성의 표면까지 보일까?

Edith

2024년 07월 10일 23:50

@yahweh_1971 그렇네, 이곳은 오랫동안 너무 폐쇄적이었으니까. 지금도 그렇고. 그렇지만... (난 그 점이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하는 말을 삼킨다.) 마법 망원경이라, 그런 게 있다면 재밌겠는 걸. 그거라면 머글들이 밝혀내지 못한 것도 밝혀내려나?

yahweh_1971

2024년 07월 11일 00:58

@Edith
글쎄, 마법도 마법 나름이니까. (잠시 커다랗고 새까만 마법 렌즈를 상상한다. 인상을 살포시 찌푸렸다.) 멋있겠는걸...... 내가 마법 망원경을 만들 수 있다면 생물 감지 마법을 걸겠어. 외계인이 있나 알아보려고.

Edith

2024년 07월 11일 14:05

@yahweh_1971 그거 멋진데. (드물게 눈을 빛낸다. 그는 래번클로가 아니지만 미지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은 인류 공통일 것이다. 마법 망원경으로 외계인을 관찰하는 상상을 하다 문 앞에 멈춰섰다.) 도착했네, 도서관.

yahweh_1971

2024년 07월 11일 22:47

@Edith
(당신을 따라 외계인에 오래 골몰했다. 헨의 머릿속 외계인은 인간의 형상을 하지 않으므로, 어느새 서스펜스가 섞인 이야기가 펼쳐지다...... 갑자기 끊어지자 어울리지 않게 얼빠진 소릴 낸다.) 어. (커다랗게 펼쳐지는 서고들과 끝없는 책들의 향연! 순식간에 행복해진다.) 우와, 이거 대박이다- 완전 크잖아.

Edith

2024년 07월 12일 22:18

@yahweh_1971 (마찬가지로, 도서관의 규모에 정신이 팔려 당신이 얼빠진 소리를 낸 것조차 몰랐다. 고향의 도서관과는 비교조차 안 되는 크기다.) 진짜 크다. 다 마법에 관련된 책들인 건가? (서고 이곳저곳을 구경한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13일 00:55

@Edith
그런 서적만 있는 건 아니겠지. 마법 학교도 '학교'잖아? 주문만 가르치진 않을 거야...... (당신에게 따라붙지만, 이윽고 시선은 배회한다. 멍하니 책들을 훑다 웃었다.) 이거 정말 멋진데. 난 앞으로 여기서 아주 살아버리려고.

Edith

2024년 07월 13일 15:46

@yahweh_1971 그런가? 과목만 봐서는 머글 학교에서 배우던 건 거의 없던데. (서고와, 책을 둘러보는 당신을 번갈아 구경한다.) 뭐 관심 가는 거 있어? 굳이 결심 안 해도 7년은 여기서 지내야 하니까, 그 후에 다시 생각해보지 그래. (낮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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