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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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

2024년 07월 08일 01:27

마법사들의 신문도 학교에서 구독할 수 있나요? (옆자리 상급생을 붙들고 묻는다.)

1N7H313L4ND

2024년 07월 08일 01:35

@LSW 나도 알아. 할 수 있어! (불쑥 튀어나와서 질문 인터셉트.) 학교 기숙사 주소로 신청한다고 쓰면 된대. 예언자 일보 구독란에... (쫑알쫑알.)

LSW

2024년 07월 08일 01:39

@1N7H313L4ND (그러자 대답하려던 상급생이 아일라를 힐끔거리더니 '저 애 말대로 하면 된다' 며 친구들 무리로 사라진다.) 고마워요. 아일라랬죠? 이런 것까지 잘 알고 있네요.

1N7H313L4ND

2024년 07월 08일 02:00

@LSW 응! 신문 좋아하니까. (의기양양한 표정.) 근데 너도 신문 읽는 거 좋아해? (예비 활자중독 동지-아마 그런 이유로 신문을 구독하려는 건 아닐 것이다-를 환영하는 표정.)

LSW

2024년 07월 08일 02:14

@1N7H313L4ND (그리고 레아는 아일라를 굳이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실망하면 좋은 관계를 맺기 어려우니까. 그래서...) 좋아해요. 자주는 아니지만 저희 집 개가 현관에 배달된 걸 물어오면 읽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음, 그러니까... 마법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읽으려는 거예요.

1N7H313L4ND

2024년 07월 08일 21:25

@LSW 개를 키우는구나. 개는 이름이 뭐야? (또 금세 딴소리.) ......마법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문을 보고 그런 걸 어떻게 알아? (실망...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일라의 호기심을 끄는 데는 성공한 모양이다. 사실 그건 식은 감자 수프 먹기보다 쉬운 일이긴 하지만.)

LSW

2024년 07월 09일 02:09

@1N7H313L4ND (순식간에 화제가 개로 잠깐 새자 그는 말을 잘 정리하고자 노력한다.) 신문을 보면 어떤 걸 좋다고 하고 어떤 걸 나쁘다고 하는지가 나오잖아요. 그런 식으로 알 수 있대요. 전 신문 읽는 법을 그렇게 배웠어요. 저희 집 개는 신문을 일 년은 물어왔는데 아직도 못 읽지만. 이름은 애셔예요. 보더콜리라 양을 몰 줄 아는데, 본 적 있어요?

1N7H313L4ND

2024년 07월 11일 03:07

@LSW 보더콜리? 본 적 없어! (도리도리.) 나 동물은 실제로 본 적 많이 없거든. 저번에 니플러를 키우고 싶다고 했더니 엄마가 안 된다고 했어. ... ... 근데, 신문에 그런 게 나와? (갸우뚱.) 하지만 신문은 '객관적'이잖아. 사실만을 적는 게, 음, 원칙이고. 신문 읽는 법이 따로 있다니... (의심하는 투는 아니다. 오히려 흥미를 느끼는 듯한 표정.) 그거, 나도 가르쳐주면 안 돼?

LSW

2024년 07월 11일 04:53

@1N7H313L4ND 니플러라면 그럴 만 하네요. 저라도 관리하기 귀찮을 거예요. 반짝이는 건 전부 가져가려고 기를 쓸 테니 원. (대수롭지 않은 투로 말하고는) 음, 뭐... 이건 저도 배운 거긴 한데. 그 기사를 쓴 기자의 주장을 잘 정리하고 객관적인지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는지를 보는 거예요. 사실적으로 쓰는 게 원칙이라곤 해도- 사람이 쓰는 이상 자기 시선이 들어가잖아요. 단어 하나만 바꾸어 써도 의미가 크게 달라지죠. 그런 거예요, 아일라.

1N7H313L4ND

2024년 07월 11일 16:53

@LSW 하지만 그냥 반짝이는 걸 많이 주면 되잖아? (이런다... ...) ...단어 하나만 바꾸어 써도 의미가 달라진다고? 예를 들어서? (라고 물어봐놓고, 스스로도 턱을 만지작거리며 고민한다.) 내가 말할 때는 그냥 '실수'고, 부모님이 말할 때는 '잘못'인 거... 그런 건가? 레아는 똑똑하다. 나는 그런 거 한참 생각하고 나서야 알 수 있는데... ...

LSW

2024년 07월 12일 22:29

@1N7H313L4ND 그렇죠. 실수도 잘못도 좀더 객관적인 단어를 쓰자면 '사건'이니까요. 아일라도 이미 알고 있었네요. 그러면- 어쩌면 이미 그렇게 하고 있던 걸지도 몰라요, 당신도. ...연습을 해보고 싶다면 다음부터는 신문을 가져와서 같이 읽어볼까요? 신문 읽기 좋아한다면서요. (아까도 그랬지만 레아는 딱히 활자중독인 건 아니었다. 다만 이러는 쪽이 친밀해지기 편할 것이란 계산에서 나온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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