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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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7월 08일 17:30

오, 과제. 과제가 있었구나아. (맹하니 중얼거리고 어딘가로 쫄랑쫄랑 사라진다.)

(3시간 후, 같은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쳤을 때)
오, 과제. 과제가 있었구나아. (맹하니 중얼거리고 어딘가로 쫄랑쫄랑 사라진다.)

(1시간 후, 다시 같은 장소에서)
오, 과제. 과제가 있었구나아. (...?)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8일 17:43

@WWW (내가 꿈을 꾸고 있나?? 하고 어리둥절해서 우두커니 멈춰선다. 결국 당신을 불러세워서) 저기, 우디...였던가? (짧은 만남이라 당신을 명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고 있다) 몇 시간 전에도 여기서 같은 말 하지 않았어?

WWW

2024년 07월 08일 20:46

@eugenerosewell 오. (유진이 불러세웠지만... '우디'가 자신의 이름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맹하니 자리에 멈춰 서서 유진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 내가...?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8일 20:47

@WWW 분명 두세 시간쯤 전에, 네가 여기서 '과제 있었구나' 하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말했고...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니지? 혹시 잘못 들은 거라면 기숙사 방으로 돌아가 조금 쉬어야겠어.

WWW

2024년 07월 08일 22:37

@eugenerosewell 오, 과제. (그 말을 듣고 다시 불현듯 생각이 났는지, 마법약 수업실 쪽을 힐끔거렸다. 품에서 주섬주섬 빈 병을 꺼낸다.)
건망증 약. (병과 수업실 쪽을 검지로 한 번씩 번갈아 가리켰다. 지금 갈 건데 같이 갈래? 같은 뉘앙스인 듯. 그런데 빈 병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뭔가가 이미 들어있던 흔적이 있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16:27

@WWW (당신의 검지를 따라 시선이 움직인다.) 수업실로 가자는 뜻인가? 네가 원한다면 같이 가자. (빙긋 미소했다) ...그런데 잠깐. 그 병 새 것 맞아? 뭔가 들어있던 것 같은데. 새 것을 쓰거나 깨끗이 씻지 않으면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거야. (가르치듯 말한다) 약을 만드는 게 아니라 방법을 쓰는 과제니까 상관없겠지만....

WWW

2024년 07월 10일 06:14

@eugenerosewell 오, (유진의 말을 듣고 자기가 들고 있던 병을 내려다 본다. 바닥에 뭔가 얕게, 몇 방울 정도 찰랑찰랑 하는 게 보였다.)
그러면 ... 이렇게. (남은 몇 방울까지 마셔버리려고 고개를 한껏 꺾어 물약을 털어 넣었다. 몇 방울 정도로 약효가 돌진 않겠지만...) ... 오, 방금 먹었는데 무슨 맛인지 잊어버렸다아. (?)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10일 11:23

@WWW (당신이 약을 마시는 걸 보고 뜨악한다.) 잠깐, 뭘 마신 거야? 맛이 기억 안 난다고? 괜찮아? (무슨 맛인지 잊어버렸다는 발언에서 그게 건망증 약이라는 걸 추론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이상한 거 마신 거 아니지? 보건실에 갈래?

WWW

2024년 07월 11일 05:23

@eugenerosewell 음... 음... 괜찮아. 치즈으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친 느끼임... (도대체 무슨 느낌인지 감도 안 잡히는 극악의 비유였다. 맹하게 자리에 서 있다가, '보건실'이라는 단어를 곱씹으며 중얼거린다. 마치 게슈탈트 붕괴가 온 사람처럼.) 보건실이...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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