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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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k

2024년 07월 08일 20:07

(하루 종일 수업시간에 분탕질만 치다 보니 저녁이 됐다. 수업에 집중? 안 했다. 과제? 안 할 거다.) 배고파.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8일 20:38

@Ludwik 식사를 안 한 거야? 배가 고픈 거라면, 아직 대강당에 먹을 게 있을 테니 가 보도록 해. (열차 안에서 열등하다느니 뭐니 다퉜지만, 같은 기숙사에 배정되었기 때문인지 상당히 말투가 누그러져 있다)

Ludwik

2024년 07월 08일 21:41

@eugenerosewell 영국 음식 먹고 싶은 기분은 아니야. (가리는 것도 많았다.) 하루 종일 지루한 수업만 받아야 했어서 입이 심심할 뿐이고. 야, 너 사탕 없냐? 있음 좀 줘 봐.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8일 21:46

@Ludwik 사탕... (그러고 보니 열차에서 누군가 준 사탕이 있다. 조금 녹았지만 어떻게든 먹을 수는 있을 것 같다.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어...) 자, 여기. 네게 줄게. 하지만 좀더 제대로 된 것을 먹는 게 좋지 않을까? 우유라든지 말이야.

Ludwik

2024년 07월 09일 14:04

*아동청소년에 대한 편견

@eugenerosewell (냉큼 사탕을 까먹곤 입 안에서 굴렸다. 약간 녹았긴 한데 맛있었다.) 우유는 애들이나 마시는 거지. 난 됐어. 다 컸다고. (사탕도 ‘애들이나 먹는 거’라는 인식이 있음에도 말이다.) 뭐야, 너 설마 아직도 우유 마시냐?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17:06

@Ludwik 응? 우유 마시냐고? 물론 마시지. (조금 당황해서) 맛도 있고, 키가 크는 데 좋다고 하루 한 잔씩 마시도록 어머니가 시키시니까. 애들이나... 라니, 우리 아직 열한 살 아니었나?

Ludwik

2024년 07월 09일 22:24

*2차 성징에 따른 신체 변화와 그것을 성 정체성과 연관 짓는 언급

@eugenerosewell 열한 살이면 다 큰 거지! 이 나이 되도록 우유 마시거나 엄마 말 듣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러는 본인도 엄마 말 잘 듣는다.) 게다가 난 올해부터 변성기도 왔다고. 몸이 달라진다는 건 어른 남자가 되어가는 걸 의미한다고, 우리 엄마가 그랬어.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2:44

*2차 성징에 따른 신체 변화와 그것을 성 정체성과 연관 짓는 언급

@Ludwik 키가 전부 자라려면 십 년은 더 있어야 하지 않아? ...그래? 어머니 말 듣는 건 열한 살이면 해선 안 되는 일인가? (아니다. 이상한 거 배우고 있다.) 하지만 너도 '어머니가 그러셨다'고 하고 있잖아. 변성기가 온 건 좀 부러울지도... 내 목소리는 별로 *남자답지* 못하거든.

Ludwik

2024년 07월 10일 21:45

@eugenerosewell …아무튼! (유진의 정당한 이의 제기를 대충 모른 척하며 말 돌린다.) 큼. …우리 엄마가 말하기를 난 변성기가 빨리 온 편이랬으니까, 너도 곧 네가 원하는 대로 바뀔 거야. 키도 훨씬 더 커질 거고. 뭐, 내가 너보다 클 테지만. (으쓱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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