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rosewell 영국 음식 먹고 싶은 기분은 아니야. (가리는 것도 많았다.) 하루 종일 지루한 수업만 받아야 했어서 입이 심심할 뿐이고. 야, 너 사탕 없냐? 있음 좀 줘 봐.
*아동청소년에 대한 편견
@eugenerosewell (냉큼 사탕을 까먹곤 입 안에서 굴렸다. 약간 녹았긴 한데 맛있었다.) 우유는 애들이나 마시는 거지. 난 됐어. 다 컸다고. (사탕도 ‘애들이나 먹는 거’라는 인식이 있음에도 말이다.) 뭐야, 너 설마 아직도 우유 마시냐?
*2차 성징에 따른 신체 변화와 그것을 성 정체성과 연관 짓는 언급
@eugenerosewell 열한 살이면 다 큰 거지! 이 나이 되도록 우유 마시거나 엄마 말 듣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러는 본인도 엄마 말 잘 듣는다.) 게다가 난 올해부터 변성기도 왔다고. 몸이 달라진다는 건 어른 남자가 되어가는 걸 의미한다고, 우리 엄마가 그랬어.
@eugenerosewell …아무튼! (유진의 정당한 이의 제기를 대충 모른 척하며 말 돌린다.) 큼. …우리 엄마가 말하기를 난 변성기가 빨리 온 편이랬으니까, 너도 곧 네가 원하는 대로 바뀔 거야. 키도 훨씬 더 커질 거고. 뭐, 내가 너보다 클 테지만. (으쓱으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