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rosewell 열차에서 말한 '그게' 뭔데? (궁금한 얼굴로 호다닥 붙어옴)
@eugenerosewell 호오... 그런가. 확실히 매력적인 박자감이야. (흠흠, 하고 침음과 함께 손가락으로 박자를 따라 두드린다.) 하지만 뭐랄까, 너무 빠르지 않아? 도주할 때 긴박감을 높이기 위한 음악인가? (아니다.)
@eugenerosewell (마법사들은 전투나 연회, 행군이나 노동에 음악을 사용하지 않나? 역시 재미없는 족속들이다. 눈을 도르르 굴리며 속으로 생각하고) 줄거리가 있는 음악이라면 저 장면에서는 적이 아주 발뒤꿈치에 닿도록 바짝 쫓아오고 있는 것 같네. 손에는 장전된 무기를 들고 말야... 보통 급해보이는 게 아니잖아? 어쩌면 다음 장면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걸 깨닫고 돌아서서 싸우는 것으로 이어질지도 모르지. (전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