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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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08일 20:45

엣취.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8일 20:48

@Finnghal (소리가 컸는지, 옆을 지나가다 살짝 놀란다. 어깨가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재채기가 옮았는지...) 에, 엣취!

Finnghal

2024년 07월 08일 20:51

@eugenerosewell 감기는 유행병이라더니 정말인가. (고개 주억...)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8일 21:23

@Finnghal ...아니, 감기에 걸린 느낌은 없는걸. 흐음,
(어디선가 연고 냄새가 난다. 그리고 더 이상한 냄새도. 하지만 그 출처가 당신이라는 건 짐작하지 못한 채로) 이상한 냄새 나지 않아? 피부 연고를 전신에 바른 것 같은...

Finnghal

2024년 07월 08일 22:42

@eugenerosewell !!! (뻣뻣하게 굳어서 유진으로부터 살짝 떨어진다.) 무슨 냄새? 난 전혀 모르겠는데. 네가 감기 걸려서 그런 거 아니냐? (딱딱한 말투로 말하는 손이 급격한 긴장에 떨리고 있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16:30

@Finnghal 응? 나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어. 하지만 냄새가 나고 있고... 흐음, 어디서 나는 걸까. (냄새의 출처를 찾다가) 네 몸에서 나는 것 같은데? 피부병이라도 생긴 거니? 그렇다면 약을 바르는 게 옳지. (고개를 끄덕거린다. 악의는 없다.) 괜찮아. 숨길 것 없어. 금방 나을 테니까.

Finnghal

2024년 07월 09일 17:50

@eugenerosewell .... (돌처럼 굳어서 입을 뻐끔거리다가, 알아서 해석하고 납득하는 걸 보고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으, 응, 맞아. 근데 좀 부끄러워서, 남들에겐 말하지 않아주면 좋겠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0:06

@Finnghal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그는 '피부병을 숨기고 싶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래, 알려지고 싶지 않은 모양이구나.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 줄게. ...처음 보는 얼굴인가? 만나서 반가워. 나는 유진. 유진 클라이드 로즈웰. (손을 내민다. 악수하자는 뜻인 듯하다)

Finnghal

2024년 07월 09일 21:20

@eugenerosewell (유진이 내민 손을 멀뚱멀뚱 내려다본다. 입막음비로 뇌물을 달라는 뜻인가...? 아찔!) ... 음, 그, 그래. 이런 상황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지, 그래... 잠깐만... (주머니를 뒤적여 잡히는 걸 꺼낸다. 아침에 나왔던 구운 감자와 토스트 같다...) 지금은 보다시피 이것밖에 없지만... 부족하다면 과도하지 않은 선에선 더 해줄게. 뭘 원해? (유진의 손에 감자 들려주며...)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1:39

@Finnghal ...응? (손에 감자가 들린다. 어안이 벙벙해져서 감자 바라보며...) 이런 걸 왜 주는 거야? 그리고 뭘 원하냐니? 과도하지 않은 선은 또 뭐고? 난 그냥 인사하자고 한 건데? 혹시 악수... 라는 거 모르니? (이게 일종의 뇌물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뇌물 같은 걸 가르침받았을 리는 없었다...)

Finnghal

2024년 07월 09일 22:14

@eugenerosewell 어... 뭔가 달라는 뜻인 줄 알고? (겸연쩍은 듯이 뒷머리 긁으며) 악수가 뭔데? 어떻게 하는 거냐?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2:33

@Finnghal ...달라고 할 리 없잖아? (고개를 기웃...) 오른손을 가볍게 맞잡고, 상대의 눈을 마주보면서 흔들면 돼. 어느 정도 흔든 뒤에 손을 놓는 거야. 너무 세게 잡거나 흔드는 건 예절에 어긋나니까 하면 안 되고, 왼손을 주머니에 넣는 것도 안 돼. 너무 빨리 떼는 것도 좋지 않고. 그 밖에도 여러 지킬 것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잡고, 흔들고, 떼고. 이렇게 세 단계야. ...너 꽤 먼 곳에서 온 모양이구나. 어떤 나라에는 악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Finnghal

2024년 07월 09일 22:51

@eugenerosewell 호오, 호오. (유진의 상세한 설명을 몹시 관심 있게 귀기울여 듣는다. 활짝 웃으며) 이렇게 친절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다니, 너 좋은 녀석이구나! 앞으로 여기서 지내다 모르는 게 있으면 또 너한테 물어봐도 되냐?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2:53

@Finnghal 물론. 예절에 대해서라면 호그와트 신입생 중에서 나를 따라올 사람은 없을 거야. 하지만 다른 것에 대해서라면 더 잘 아는 사람이 있을 테니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 (어깨를 으쓱한다. 기분이 좋은가 보다.) ...그런데 넌 이름이 뭐니? 여태껏 못 들은 것 같은걸.

Finnghal

2024년 07월 09일 23:25

@eugenerosewell 오~ 과연, 과연. (고개를 끄덕끄덕) 핀갈... 핀갈 모레이. 여기선 보통 성으로 부르는 거지?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3:28

@Finnghal 어른들이라면, 그리고 친하지 않다면. 하지만 원한다면 유진이라고 불러도 좋아. 왜냐하면 집에서 그렇게 불려서 익숙하거든. (로즈웰 가에서 '로즈웰'이라고 상대를 부르는 것이 무의미함은 당연했다.) 그리고 여기선 다들 이름으로 부르더라. 음, 핀갈 모레이구나. 나도 핀갈이라고 부르면 될까?

Finnghal

2024년 07월 09일 23:31

@eugenerosewell 뭐, 교환이라면... (잠깐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의미불명의 말을 웅얼거린다) 유진이라. 그 이름엔 무슨 뜻이 담겨있지?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3:35

@Finnghal '고결한' '좋은 집에 태어난' 이라는 뜻이야. 그리스어가 유래라고 하는데 그쪽은 안 배워서 잘은 몰라.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 왔지만, 나를 서술하는 이름이기도 하지. 우리 집은 말하면 다 아는 순수 혈통의 명가거든. (아무것도 이상할 것 없다는 양 그렇게 말한다) 네 이름은 어때? 무슨 뜻이니? (천진하게 묻는다.)

Finnghal

2024년 07월 09일 23:43

@eugenerosewell 흠... 그렇군. 예의 그 순수혈통이라는 건가. (고개를 끄덕이며 잠깐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핀갈은 '전사'라는 뜻이야. 옛 스코틀랜드어라고 들었지.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9일 23:50

@Finnghal '전사'라... 대대로 전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자랐나 보구나. 집안의 가풍과 부모님의 기대가 느껴져. 좋은 이름이네. 응? 너는 순수 혈통이 아니니? 음, 그럴 수 있지. 머글 태생도 있는 것 같더라. 심지어 우리 기숙사에도 말이야. (라고 말하는 그는 슬리데린 교복을 입고 있다.)

Finnghal

2024년 07월 10일 00:27

@eugenerosewell 음... (잠깐 입을 벌렸다가 뭐라고 대답하기도 애매해서 결국 어물쩍 넘겨버린다.) 이 학교엔 머글 태생이 많나? (그렇게 묻는 얼굴이 명백히 그들에게 호의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10일 00:31

@Finnghal 글쎼, 잘 모르겠어. (고개를 기울이고 미간을 살짝 찌푸린다) 나는 당연히 순수 혈통이나 넓어봐야 혼혈 정도만 오는 것 같았는데... 머글 태생이 몇 명은 있는 것 같더라고. 어쩌면 제법 많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이렇게 말하는 얼굴도 그들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

Finnghal

2024년 07월 10일 00:43

@eugenerosewell 이해할 수가 없네. 마법사들은 머글들로부터 존재를 감추기로 한 거 아니었어? 그래서 그들의 비위를 맞추느라 우리 같은... (울컥해서 뭔가 말하려다 입을 다문다.) ... 어쨌든, 머글 아이들을 여기에 들여서 마법에 대해 이것저것 죄다 알려주고서 어떻게 비밀을 유지할 셈인지 모르겠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10일 10:49

@Finnghal (우리 같은? 아마 뭔가 사정이 있구나, 하고 막연히 짐작한다.) 그러게, 난 그 생각은 해본 적이 없지만 네 말을 들으니 걱정이 되네. 존재를 감추고 떨어져 살기로 했다고, 머글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아버지께서 알려 주셨거든. 비밀 유지가 제대로 되는 걸까. 흐음, 그리고 머글 태생한테 마법을 가르쳐서 뭐에 쓰겠다는 건지 난 모르겠어. 어차피 마법 세계에 제대로 녹아들지도 못할 건데, 배워봤자 소용없지 않아?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어깨를 으쓱한다.)

Finnghal

2024년 07월 10일 18:05

@eugenerosewell 마법 세계와 머글 세계는 많이 다르냐? (질문이 이상하게 들린다는 걸 깨닫고 다소 황급히 부연을 꿰어맞춘다) 음, 나는 머글들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서. 막연히 마법을 못 쓰는 걸 빼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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