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5일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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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_nadir

2024년 07월 05일 20:54

(그는 전등을 바라보며 많은 일이 지나간 것 같다, 고 생각한다. 주위를 훑으면 여전히 모르는 이들이 많다. 과제를 해내려면 배역이, 배역이 있으려면 이름이, 이름이 있으려면... 소개가 있어야 하겠다.)

2VERGREEN_

2024년 07월 05일 20:59

@isaac_nadir (어쩐지 눈빛이 느껴지던데, 근원이 여기였나 봅니다. 먼저 다가와서는 양피지 위로 태피와 초콜릿 몇 개를 쏟아부으며...) 안녕! 머리 쓸 때는 단 게 필요하대. 이거 싫으면 사탕도 있어.

isaac_nadir

2024년 07월 05일 21:13

@2VERGREEN_ (종이 위로 떨어지는 단것들에 놀란다.) 응? (망설이다, 양피지를 지나쳐 바닥에 도착한 태피 하나를 천천히 집어 든다.) 아직 머리를 많이 쓰지 않은 것 같으니, 이거 하나면 충분해. 고마워. (나머지 초콜릿을 손바닥에 올려 가져가라는 듯 당신에게 도로 내민다.) 아이작 나디르야. 이 장면을 극본에 쓸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래도 돼? (그는 내민 손과 함께 당신의 이름과 답변을 기다린다.)

2VERGREEN_

2024년 07월 05일 21:18

@isaac_nadir 언제든지 더 필요하면 얘기해줘! (웃으면서 다시 초콜릿을 받아듭니다. 하나 까서는 제 입에 집어넣고 우물거리다 천천히 다시 대답합니다.) 난 힐데가르트 마치. 힐데가르트는 너무 기니까 힐데나 힐다 정도로 불러주면 돼. 네 극본에 써준다면 내가 영광인데! (웃어보입니다.)

isaac_nadir

2024년 07월 05일 22:18

@2VERGREEN_ 그렇다면 힐데가 좋겠어. 네 배역을 만든다면 아마도, 무지개 효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괜찮겠는걸. (당신의 양말을 가리킨다. 태피의 포장지를 벗겨 입으로 가져간다.) ... 구름 효과까지 넣기는 어렵겠지? 솜사탕은 구름인데. 아쉽다. (그러나 아쉬운 표정은 아니다.) 네 극본은 어때, 진전이 좀 있어?

2VERGREEN_

2024년 07월 05일 22:29

@isaac_nadir 이거? (다리를 조금 들어 휘황찬란한... 무지개색의 양말을 가리킵니다.) 구름 속에서 무지개와 함께 등장하다니, 요정이나 신화 속 주인공들 같고 멋있는걸? (이어지는 질문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깃펜으로 머리를 긁습니다...) 패러디할 소설은 정했는데, 아직 누구를 등장시켜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 입학 전부터 과제라니, 최악이야!

isaac_nadir

2024년 07월 05일 23:33

@2VERGREEN_ (미소 짓는다.) 학교가 생각보다 부담을 주긴 하네. 네 말대로, 아직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인데. (활기찬 목소리로 들려오는 이야기 중 하나에 관심이 가는 듯 고개를 기울인다.) 패러디할 소설이 있다면... 새 인물을 만들기보다 기존에 있는 걸 조금씩 변형하는 것도 방법이겠는데. (잠깐 틈.) 그런데 무슨 소설?

2VERGREEN_

2024년 07월 06일 00:07

@isaac_nadir 설마 앞으로도 매일 과제가 나온다던가... 하진 않겠지? 그렇다면 다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버릴 테야. (깃펜을 만지작거리며 말을 잇습니다. 양피지에 슥슥 사람 몇 명을 그리며...) 초콜릿에 숨겨진 티켓을 찾아낸 아이들이, 마법 같은 초콜릿 공장에 초대되어 일어나는 일을 다룬 이야기야. 우리도 마법 학교에 가는 거니까, 따라 적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isaac_nadir

2024년 07월 07일 10:52

@2VERGREEN_ 기차가 과연 학기 중에도 운행을 할지 모르겠네. 과제 때문에 호그와트를 떠나면 아쉽지 않을까? 여기서만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을 테니까. (타이르는 말투를 흉내 내는 것처럼 목소리는 차분하다. 사이. 그는 눈으로 당신이 쥔 펜촉을 따라간다. 저건 과제용 종이인데.) 그런데, 그 이야기 재미있겠다. 그럼 네가 공장주인 역할을 맡을 거니? (네가 초콜릿을 줬잖아, 라고 말하는 듯이 태피 포장지를 살짝 흔든다.)

2VERGREEN_

2024년 07월 07일 15:40

@isaac_nadir ... 네 말이 맞긴 하네. 과제 따위는 이겨... 이겨내야 하는데, 그래도 싫다. (어쩐지 풀죽은 모습입니다. 이어지는 질문에는 고개 끄덕이고, 다시 당신을 바라봅니다.) 재미있을 것 같지? 내가 모두를 초대한 공장 주인인 거고, 아이작은... 음, 네겐 '이런 건 거짓말일 거야,' 하고 말하는 다른 친구들을 설득해 같이 여행을 떠나는 친구 역할을 맡겨야겠어. 방금 나를 설득해 준 것처럼 말이야.

isaac_nadir

2024년 07월 09일 16:28

@2VERGREEN_ (그는 미소 짓는다, 제법 즐겁게. 그는 자신이 당신을 "어른스럽게" 설득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 너라면 과제도 이겨낼 수 있을 거야. 많이 싫을 땐, 내가 도와줄게.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제안이지만, 그는 들떠있다.) 그런 중요한 역할을 맡겨준다니, 이거 영광인걸. 쓰고 나면 꼭 보여줘. 벌써 다른 친구들도 다 배역과 대사를 지정한 거니? 너 재빠른데. (사이.) 그 소설, 해피엔딩으로 끝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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