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7일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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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7월 07일 18:32

(지나가던 사람 한 명을 덥썩 붙잡았다.) '형용사' …! (앞뒤 문맥이 냅다 잘려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뉘앙스 상 아무 '형용사' 하나만 말해달라는 뜻인 것 같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7일 18:40

@WWW '아름다운'? '고상한'? (튀어나오는 대로 말한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단어도 어째 이렇다.) ...왜 갑자기 형용사를?

WWW

2024년 07월 07일 18:43

@eugenerosewell 왜냐하면... (우디는 문장을 완성하는 대신, 쓰고 있던 양피지를 들어 보였다. 엉성한 메모를 보건대 대본을 쓰고 있는 모양이었다.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네 '보물' 하나만 말해줘어.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7일 18:54

@WWW 내 보물은 만화경이야. ...왜 그런 걸 묻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양피지를 보고서) ...대본을 쓰는 데 필요하구나. 좋은 생각이 안 날 때는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지.

WWW

2024년 07월 07일 19:18

@eugenerosewell 맞아아. 그래서... 그럼… '아름답고 고상한 만화경'을 지키는… 파수꾼의 이름은? (우디는 깃펜을 쥐고 있던 손을 자신의 귀에 가져다 댔다. 그리고 소리를 잘 들으려는 것처럼 동그란 손 모양을 했다. 유진의 이름을 물어보는 것 같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7일 19:27

@WWW 파수꾼이라, 그 역할은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 이름을 묻는 거라면, 유진. 유진 클라이드 로즈웰이라고 해. 네 이름은? (당신의 얼굴과, 당신이 안고 있는 인형을 보고 있다.)

WWW

2024년 07월 08일 03:14

@eugenerosewell 나아? 나는 우디이... 우드워드의 우디야아. 그럼.. 음... (양피지 위를 다시 깃펜으로 과감하게 죽죽 그었다. 스토리에 대대적인 수정을 가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럼 그 보물을 만든, 멋지고 똑똑한 철학자아... 유진 클라이드 로즈웰. ... 클라이드? (스펠링을 물어보는 듯이 양피지와 깃펜을 내밀었다. 그 즈음 열차가 거의 도착해 속도가 줄기 시작했다.)

eugenerosewell

2024년 07월 08일 10:23

@WWW (양피지와 깃펜을 받아들고) Eugene Clyde Rosewell. 이렇게 써. 어려운 철자는 아니라고 생각해. 우드워드라면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름이 우디라는 거지? 잘 부탁해. (이쯤 말했을 때 열차의 속도가 줄어든다) 아, 이제야 도착하는구나. 나중에 봐. (당신을 보내고 내릴 준비를 시작한다)

WWW

2024년 07월 08일 16:40

@eugenerosewell 오, 클라이드. (양피지에 새겨진 이름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거운 가방 안에 양피지를 잘 챙겨 넣고, 한 팔을 번쩍 들어올린다.) 또 봐아. (그리고 새끼손가락을 펼쳐 내밀어 본다.) 완성하면 보여주기이. (학교에서도 또 보자는 약속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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