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5일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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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2024년 07월 05일 23:34

쉿, 레몬… (새장에 대고 중얼거린다.) 여기서 말하면 안돼, 민폐라고… (그러나 새장에서는 꽤 큰 소리가 들려온다. 째애애액.)

LSW

2024년 07월 06일 00:25

@Melody 그 앵무새는 얌전히 있을 생각이 없나봐요. 말대답도 하고. (다가간다.)

Melody

2024년 07월 06일 02:42

@LSW (속상…) 미안해요…! 얘가, 이렇게 시끄러운 애가 아닌데… (레몬 진정하자, 진정!) (새장을 꼬옥 끌어안는다.)

LSW

2024년 07월 06일 03:33

@Melody (멜로디의 맞은편에 앉아 팔짱을 끼고 새장을 물끄러미 들여다본다.) 괜찮아요. 사과한다고 그 새가 더 이상 울지 않는 것도 아니고. 이럴 땐 어떻게 달래요?

Melody

2024년 07월 06일 13:58

@LSW 보통 자기가 화 풀리면 다시 얌전해지긴 하던데요… (이정도로 흥분한 걸 본 적이 없다… 꺼내서 달래줘야 하나…)

LSW

2024년 07월 06일 19:53

@Melody ...답이 없네요. 그럼 기다리죠. (짤막하게 한마디 하고는 멜로디의 맞은편 자리에 앉아 홀로 팔짱을 낀다.) 그래도 부엉이들은 화나도 소리지르진 않던데.

Melody

2024년 07월 07일 01:07

@LSW (곰곰…) 어, 그러네요… 부엉이들은 그, 후우… 후우…? 같은 소리를 내던데, 레몬처럼 크게 소리지르는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레몬을 새장에서 꺼내 살살 쓰다듬는다. 진정됐으려나…) 그나저나, 부엉이를 키우시나요…? 오래 같이 지냈다거나…

LSW

2024년 07월 07일 19:27

@Melody (고개를 내젓는다.) 아버지께서 편지를 2주에 한 번씩은 보내주시거든요. 그 때마다 아버지의 외양간올빼미가 저희 헛간에서 하루쯤은 쉬다가 가요. 그러니까... 키우는 건 아니지만 종종 본다고 하는 편이 맞겠죠. (보호자의 손에서 점차 얌전해지는 레몬색 앵무새를 구경한다.) ...앵무새를 키우니까 학교에 도착하면 조심해야겠어요. 부엉이들은 작은 새도 잡아먹잖아요.

Melody

2024년 07월 07일 19:46

@LSW 그러면 방문자… 음, 손님같은 친구네요…! 그런 관계도 특별할 것 같아요. 아버지의 편지라면 분명 좋은 소식일테니… 좋은 소식을 가저오는 새네요. (당황한다. 부엉이는 확실히 쥐, 혹은 작은 새를 먹는다고 들었다.) (…) 저, 진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기숙사에 두고 다녀야 할 것 같네요… 큰일이다… (레몬이 먹히면 어떡하지)

LSW

2024년 07월 07일 20:06

@Melody (당황감이 어린 듯한 멜로디의 얼굴을 보다가, 손을 뻗어 손바닥을 펼치고 멜로디의 앞에서 흔든다.) 반려조들은 윙컷을 해서 실내에서만 키운다고 들었어요. 모쪼록 혼자 돌아다니지 않게 항상 지켜보는 게 좋겠네요. 친한 친구가 잡아먹히면 더는 못 보잖아요. 그건 분명 아까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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