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7일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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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1:26

사실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극이 길어져서......

callme_esmail

2024년 07월 07일 11:28

@Julia_Reinecke 속편 주세요. (당당한 요구.)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1:29

@callme_esmail 하지만 무슨 이야기를 더 넣을 수 있는지 모르겠는걸.

callme_esmail

2024년 07월 07일 11:33

@Julia_Reinecke 어린 왕자는 자기 별로 잘 돌아간 것이 맞나요? 장미와 재회했나요? 조종사는 어떻게 되었죠? (다다다 질문.)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1:35

@callme_esmail 생각, 해본 적, 없는데...... (손 꼼질)

callme_esmail

2024년 07월 07일 11:40

@Julia_Reinecke 그럼 지금부터 생각하세요! 당신은 이제 독자가 생긴 작가니까 책임을 지시란 말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짤짤 흔들고 싶은데 당신은 그럼 겁먹을 것 같아서 애매하네요.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1:50

@callme_esmail ...... 그, 정도였어? 과제라서 그냥 열심히 쓴 건데...... (표정을 보아하니 당신의 말이 싫은 기색은 아니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07일 12:17

@Julia_Reinecke (끄덕끄덕. 스카프 자락이 흔들린다.) 굉장한 걸요? 사람들이, 생동감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제가 필요하신 거라면 제가 과제라도 내 드릴게요! (바느질 스승이지 극본 스승도 아닌데도.)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3:20

@callme_esmail (고개를 젓는다.) 그, 런건 아니야. 이번 과제도 너무 어려웠는걸. 아빠는 이렇게 어려운 걸 하고 계셨구나...... 처음 알았어.

callme_esmail

2024년 07월 07일 15:01

@Julia_Reinecke 어려웠지만, 끝내주게 해내셨죠. (칭찬하는 것치고 다소 샐쭉한 말투.) 아버님의 대단함을 깨닫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재능에도 너무 겸손하신 것 아닙니까? 자, 따라해 보세요. 나는 대단하다! (...?)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5:04

@callme_esmail (조용한 목소리로 수줍게 대답한다. 조금 놀란 기색.) ...... 나, 나는 대단하,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07일 15:45

@Julia_Reinecke 흠, 첫 시도로는 좋아요. (끄덕끄덕) 하지만 말끝이 그렇게 올라가면 꼭 누구에게 질문하는 것 같잖아요? 더 자신감 있게, 확신을 담아! 나는 대단하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5:47

@callme_esmail (우물거리듯 내뱉는다.) 나는, 대단하다. (그러고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숙인다.) 몰라. 못 하겠어.......

callme_esmail

2024년 07월 07일 18:54

@Julia_Reinecke (오, 소리.) 방금은 조금 더 나았습니다. 계속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중요한 건 그냥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고, 당신이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출발할 때, 많이 무서워하셨잖아요. 하지만 벌써 과제도 훌륭하게 끝내셨고, 친구도 만들었고... 보세요, 벌써 거의 도착하지 않았습니까. (기차가 서서히 느려지고, 창 밖으로 호그스미드 역이 보인다.)

호그와트에 온 걸 축하드립니다, 줄리아 라이네케. 멋진 날들이 펼쳐질 거에요.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9:49

@callme_esmail (푸르른 숲과 드높은 산, 너른 들판이 지나고, 저멀리 보이던 작은 집들이 점차 크게 다가온다. 창 밖으로 '호그스미드'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 보일 때, 당신은 그렇게 말했다.) ...... (처음에는 놀랐고, 그 다음에는 설렜으며, 불안했고, 행복했으며, 우울했고, 기뻤다. 앞으로는, 앞으로는 어떤 날들이 펼쳐질까? 당신의 말처럼 멋진 날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까?) ...... 고마워.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말에 미소로 화답했다. 불안하면서도 기쁜, 환하게 빛나는 웃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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