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y (뒤에서 쓱 다가온다.) 뭐 걱정이라도?
@Melody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인 것 같아. (안경 너머의 눈 바라본다. 눈동자 색 특이하네.) 아, 맞다. 이름. 난 이디스 머레이야.
@Melody 음, 마법학교니까, 좀 더 휘황찬란하고... 판타지같은, 그런 거? (멋쩍은 목소리) 너도 혹시 머글 출신이니? (‘머글’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아직 조금 어색하다.)
@Melody 그렇구나. 여기 분위기만 보면 마법사랑 머글은 거의 접점이 없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머글 출신 마법사도 있으니까, 이상한 건 아니려나? 이렇게 생각하니까 마법사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하네. 네 생각은 어때? (뭔가에 꽂히면 조금 말이 길어지는 편이다...)
@Melody 그러게, 머글들 앞에서 마법을 쓰고 싶었던 마법사가 한 명쯤 있을 법 한데 말이야. 그러면 불법인 건가? (갸웃...) 혹시 마법으로 기억도 조작하나? 그건 좀 무섭겠는데. ‘통속의 뇌’ 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