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5일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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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2024년 07월 05일 20:58

(별로 힘 쓸 만한 과제는 아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잘하는 게 좋으니까... 옆 사람 슬쩍 본다.) 음, 출연할래?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1:02

@Edith
좋지, 출연 말야. 이름부터 알려줄래?

Edith

2024년 07월 05일 21:07

@yahweh_1971 이디스 머레이야. 미들네임은 린다. 별로 쓸 일 없지만. 너는?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1:10

@Edith
그래, 린다. 그럼 내가 미들네임으로 부르는 건 어때? ...... 아, 난 헨이야. 헨 홉킨스.

Edith

2024년 07월 05일 21:12

@yahweh_1971 (굳이? 싶지만 티내진 않는다. 거절할 이유도 없고.) 네가 그러고 싶다면. 반가워, 홉킨스. 뭔가 맡고 싶은 역할 있니?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1:18

@Edith
좋아, 린다. 맡고 싶은 역이라면 없는데...... 남는 배역 있어? 내가 가져가줄게, 악당이라도 상관없어.

Edith

2024년 07월 05일 21:27

@yahweh_1971 음, 아직 시놉시스조차 없어서 말이지. 이런 건 어때? 어떤 박사가 과학을 이용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었는데 자신이 괴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도망가버렸고 그 괴물은 복수를... (유명한 소설 줄거리지만 마법사들은 잘 모르니 괜찮지 않을까...) 아니, 이거 과학이 아니라 마법으로 고쳐야 하나?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1:33

@Edith
하하, 그거 <프랑켄슈타인> 아냐? 마법으로 바꾼다면 제법 재밌겠는데. 마법과 과학은, 뭐. 아직까지 내가 보기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 (깃펜으로 지팡이 끝을 툭 건드린다.) 오마주해서 잘 해봐. 응원할게.

Edith

2024년 07월 05일 21:46

@yahweh_1971 뭐야, 알고 있구나. (머리 긁적인다.) 근데 학교 과제로 내기엔 너무 어두운 얘기인 것 같아. 좀 더 교훈적이고 희망적인 게...(막상 시작하니 승부욕이 든다!) 그런데 너는 마법사야? 아니, 나도 마법사지만...(민망) 내 말은, 가족들이 마법사냐는 거였어.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1:54

@Edith
마법사 사회에 대해서는 잘 몰라. (흘려넘겨 대답하며 웃었다.) 그래도 나는 마법사야. 편지에서 그러더라고, 꽤 멋진 일이지. 과제라면 말인데...... (목소리를 낮춘다.) 희망적이기보단 비판적인 내용을 좋아할 것 같지 않았어? 모르가나 교수 말야.

Edith

2024년 07월 05일 22:36

@yahweh_1971 그래? (더 묻지 않고 고개 돌렸다가, 목소리를 낮추자 다시 귀 기울였다.) 오, 설득력 있는데. (솔깃) 그치만 역할을 배정하려면 이유가 있어야 하니까, 좀 더 대화를 해 보자. 좋아하는 거라던가?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2:46

@Edith
좋아하는 것이라면...... 음. (말싸움? 대답하려다 말끝을 애매하게 흐렸다.) 올...... 빼미. 그리고 책. 문학보다는 비문학을 좋아해.

Edith

2024년 07월 06일 00:02

@yahweh_1971 으응? (잘못 들었나... 고개 갸웃했다가) 아아, 올빼미. 너도 키우고 있어? 여기서는 그걸로 편지를 보낸다며. 나도 책 좋아해.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yahweh_1971

2024년 07월 06일 00:19

@Edith
그럼, 이쪽은 유다야. (곁에 뒀던 새장을 눈짓한다. 커다란 올빼미는 늘 그렇듯 졸고 있다.) 아직 편지를 배달시켜본 적은 없는데...... 뭐, 잘 해내지 않을까? (......) 책이라면 어떤 종을 좋아해? 나는 비문학. 교과서들도 전부 재밌게 읽었어.

Edith

2024년 07월 06일 15:23

@yahweh_1971 오, 그렇구나. (헨 옆의 새장 흘끗...) 안녕, 유다. 마법사들은 올빼미로 연락을 한다길래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어. 전화는 안 쓰는 거야? (끔뻑.) 종류라... 그냥 이것저것. 나도 소설보다는 비문학을 좋아하는 것 같네. 교과서 읽는 것도 좋아해. 아니, 좋아한다기보단 있어서 읽었다...에 가까우려나.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잖아.

yahweh_1971

2024년 07월 06일 16:39

@Edith
뭐어...... 지직거리는 공중전화 부스보다는 나도 우편이 좋아. 올빼미 우편도 제법 마음에 들고. 그래도 웃기긴 하지, 이 맹한 애들이 성실한 배달부라니. (부엉이장을 톡톡 두드린다.) 활자라면 뭐든 좋아하는 편이야? 교과서라면 나도 전부 읽었어, 괜히 반갑네. 가장 재미있었던 교과서는 뭐야?

Edith

2024년 07월 06일 20:50

@yahweh_1971 나도 부엉이를 사야 했을까. 편지를 보내려면. (중얼거리듯 말했다.) ‘좋아한다’라는 게 정확히 어떻게 정의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럴지도. 습관적인 거라고 할까. (곰곰...) 교과서라면 어느 쪽의 교과서? 예전 학교에서라면 역사... 과학도 나쁘지 않았어. 이번에 받은 것 중에서라면 역시 마법 교과서들이려나. 어떻게 쓰는 건지 궁금했고.

yahweh_1971

2024년 07월 06일 21:44

@Edith
알지 못하는 것들은 늘 흥미롭지. (동의하며 몸을 숙였다. 부엉이장을 가볍게 쓸어만진다.) 나도 재미있었어, 마법 교과서들은. 마법의 역사도 흥미로웠고. 연구할 가치를 느껴. (말을 늘이곤 올빼미- 유다를 살짝 찔러 깨운다. 물리기 전 잽싸게 손을 빼곤 웃었다.) 반나절째 자고 있잖아, 아저씨? 뭐어...... 부엉이를 꼭 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이디스. 원한다면 유다가 언제든 네게 봉사할 거야.

Edith

2024년 07월 07일 12:35

@yahweh_1971 연구라... (자신은 그렇게까지 생각해본적은 없었기에 약간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람도 있지.) 너는 그 기숙사랑 어울리겠다. 어디더라... 레번... 아니, 래번클로.(맞나?) 자게 놔도. 올빼미는 야행성이잖아. (작게 웃고) 음, 동급생에게 봉사받는 건 좀 그런데. 가끔 부탁이라면 해볼게.

yahweh_1971

2024년 07월 07일 12:48

@Edith
모르는 소리! 린다, 유다는 어젯밤에도 내내 잤어. 나보다도 잘 잤을걸. (부엉이를 걱정하는 아이라니! 그림이 영 우습고 귀여워 잠깐 웃었다.) 걱정 말아, 봉사는 내가 아닌 유다가 할 테니까. 유다도 이제는 운동을 해야하는걸- 일이 생기면 꼭 맡겨줘. 내 올빼미에게 곰팡이가 슬지 않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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